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 'KOAI 2026'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자 14명 확정...서울과학고 최다 4명, 고2·고3이 다수...6월 13일 온라인 필기시험 거쳐 15일 발표, 전국 7개 시·도 9개 학교서 진출
KOAI 2026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자 14명이 확정됐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 한국위원회와 한국정보기술진흥원(KITPA) KOAI 조직위원회는 6월 15일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 국가대표 선발전 진출자 14명을 확정해 공고했다(공고 제2026-027호). 이번 명단은 6월 13일 치러진 온라인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진출자들은 앞으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서게 된다. KOAI는 인공지능(AI) 분야의 우수한 청소년을 가려내고 국제 무대에 내보낼 대표 선수를 뽑기 위한 대회를 말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진출자 선정이 KOAI 조직위원회 심사위원단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라고 밝혔다. 세부 점수는 결과 확인 사이트에서 응시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14명이 진출했다. 전형료 결제와 국가대표 선발전에 관한 구체적인 안내는 결과 확인 사이트와 응시자에게 개별 전송된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확인하도록 했다.

서울과학고 4명으로 최다...세종·충북·경기·대구서도 진출
이번에 진출한 14명은 전국 9개 학교 소속이다. 학교별로는 서울과학고등학교가 4명(이재원·조준혁·이솔·이승준)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성효재·이제한)와 충북과학고등학교(오승연·양태근)가 각각 2명씩 이름을 올렸다. 나머지 학교에서는 1명씩 진출했다. 고색고등학교 최우석,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박진우, 노스 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 김민준, 대구일과학고등학교 신동윤,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권대형, 전남과학고등학교 이도운이 진출 명단에 포함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충북·경기·대구가 각각 2명, 제주·전남이 각각 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고색고와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대구 지역에서는 대구일과학고와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에서 각각 진출자가 나왔다. 과학고와 영재학교는 물론, 소프트웨어 분야 특성화고인 마이스터고와 국제학교에서도 진출자가 배출되며 참가 학교의 폭이 넓게 나타난 점이 눈에 띈다.
학년별로는 고등학교 2학년이 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고등학교 3학년은 5명(성효재·이제한·오승연·이도운·양태근), 고등학교 1학년은 1명(김민준)이었다. 진학과 입시를 준비하는 고학년뿐 아니라 저학년 학생까지 진출하면서, AI 경시대회에 도전하는 연령층이 폭넓게 분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6월 13일 필기시험 거쳐 15일 발표...다음 관문은 국가대표 선발전
이번 공고는 앞서 진행된 단계별 전형의 연장선에 있다. KOAI 조직위원회는 5월 29일 고등부 1단계 합격자를 발표하고 2단계 절차를 안내한 데 이어, 6월 13일 온라인 필기시험을 시행했다. 이 시험은 응시자가 자택 등 독립된 공간에서 개인용 컴퓨터로 문제를 풀고, 별도의 기기로 화상 감독을 받는 비대면 방식으로 치러졌다. 그 결과가 6월 15일 이번 진출자 명단으로 발표된 것이다.
진출자들이 통과해야 할 다음 관문은 국가대표 선발전이다. 이번 필기시험이 선발전에 나설 후보를 가려내는 단계였다면, 선발전은 이들 가운데 실제로 국제 대회에 참가할 대표 선수를 최종적으로 뽑는 절차에 해당한다. 조직위원회는 선발전의 일정과 방식 등 구체적인 사항을 결과 확인 사이트와 개별 문자로 별도 안내하기로 했다.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 출전 발판...국가대표 선발 과정의 한 단계
KOAI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IOAI) 출전과 맞닿아 있는 대회다. IOAI는 세계 각국의 청소년이 인공지능 실력을 겨루는 국제 경시대회로, 수학·물리·정보(컴퓨터) 등 기존 국제 올림피아드와 마찬가지로 각국이 대표 선수를 선발해 참가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한국에서는 국제인공지능올림피아드 한국위원회와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KOAI를 통해 이러한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고는 국가대표를 향한 여러 단계 가운데 선발전 진출자를 확정한 시점으로, 최종 국가대표 선발과 국제 대회 성적은 앞으로의 선발전과 본선 과정을 지켜봐야 가늠할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진출자들에게 결과 확인 사이트와 개별 안내를 통해 후속 절차를 빠짐없이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관련 문의는 KOAI 조직위원회 이메일(koai@kitpa.org)로 받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고등평생교육분과 양윤서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