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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S 2호 위성, 2월 19일 정식 운영 시작...항공정보간행물에 등재
1호기에 이어 2호기 동시 운영으로 정밀위치정보 연속성 강화, UAM·자율차 등 다양한 분야 확산 기대
[한국정보기술신문]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 KASS 2호 위성 운영 서비스를 오는 1월 8일부터 항공정보간행물에 등재하고, 2월 19일부터 실제 항공 운항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KASS는 GPS 오차를 획기적으로 줄여 정밀한 위치정보를 국제표준으로 제공하는 위성항법보정시스템이다.
KASS 2호 위성은 지난해 11월 발사 이후 지상-위성 간 통합시험 등을 거쳐 국제민간항공기구 성능기준 적합여부 등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정식 운영을 통해 기존 GPS 오차 범위인 수평 15미터에서 33미터를 수평 1미터, 수직 1.6미터 수준으로 대폭 개선할 수 있게 됐다.
1·2호기 동시 운영으로 안정성 대폭 강화
KASS 1호 및 2호 위성의 동시 운영체계가 갖춰지면서 시스템 장애 등의 상황에서도 대체 신호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 개 위성에 장애가 발생해도 다른 위성이 작동 중이므로 위치정보가 끊기지 않아 정밀위치정보의 연속성과 안정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 인해 항공기가 비행 및 착륙시 수평·수직 위치정보의 정확도가 높아져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된다. 또한 항공기 지연과 결항이 줄어들고 비행 경로가 단축되어 연료 절감과 탄소배출 감소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분야 적용 추진
국토교통부는 공항환경을 고려한 착륙절차 마련 등 서비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까지 제주·무안·울산공항 절차를 마련할 예정이며, KASS 이용 효과를 분석·검증하는 실증 연구도 지난해 12월 착수했다.
특히 KASS가 제공하는 정밀위치정보를 항공분야뿐만 아니라 도심항공교통·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재난·안전 및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 위한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KDAS 시스템 구축 완료, 민간 활용 본격화
이를 위해 KASS 정밀위치정보를 인터넷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인 KDAS를 지난해 12월 구축 완료했다. 우선 위치기반서비스 등 민간업계에서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2호기 위성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이 향상되고, 미래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확산시킴으로써 위성 관련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5번째 위성항법보정시스템 운영체계인 한국형 항공위성서비스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였으며, 향후 차세대 기술 개발 및 핵심 부품 국산화 등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KASS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개발됐으며, 기준국 7개소, 통합운영국 2개소, 위성통신국 2개소, 정지궤도 위성 2기로 구성됐다. KASS 1호 위성은 2022년 6월 발사돼 2023년 12월부터 운영 중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홍재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