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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파이어폭스, 프로필 관리 기능 공식 출시...업무·개인 브라우징 공간 분리

발행일
읽는 시간1분 40초

파이어폭스가 10월 14일부터 프로필 관리 기능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사용자가 업무, 학업, 개인 용도별로 독립적인 브라우징 환경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모질라가 파이어폭스 브라우저에 프로필 관리 기능을 정식으로 도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기능은 사용자가 업무, 학업, 가족, 개인 프로젝트 등 생활의 여러 영역을 분리된 브라우징 공간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프로필은 독립된 북마크, 로그인 정보, 방문 기록, 확장 프로그램, 테마를 보유한다. 모질라는 이를 통해 사용자가 정리된 상태를 유지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지 부담 경감과 프라이버시 강화

모질라는 프로필 기능이 단순한 정리 도구를 넘어 데이터 혼합을 방지하고 인지 부담을 줄인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에서의 서로 다른 역할을 명확히 분리함으로써 사용자가 맥락 전환에 소모하는 정신적 에너지를 줄이고, 업무 프레젠테이션 중 주말 계획이 노출되는 등의 당황스러운 상황을 방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파이어폭스의 모든 기능과 마찬가지로 프로필 관리 역시 강력한 프라이버시 기반 위에 구축됐다. 각 프로필은 자체 브라우징 데이터를 독립적으로 보관하며, 데이터 혼합이나 예기치 않은 유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접근성 중심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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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질라 제공

모질라는 장애인과 협력해 프로필 기능을 규정 준수를 넘어 모든 사람이 실제로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협업은 아바타, 색상, 이름 지정 등 시각적 디자인부터 의료 정보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비공개로 유지하는 방식까지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쳤다.

사용자는 각 프로필에 색상과 테마를 선택해 한눈에 구분할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아바타를 업로드할 수도 있다. 업무용 프로필은 격식 있게, 개인용 프로필은 개인의 스타일을 반영하도록 구성하는 것이 가능하다.

타 브라우저와의 차별점

모질라는 다른 브라우저들이 주로 편의성을 위해 프로필 기능을 제공하는 것과 달리, 파이어폭스는 사용자가 온라인 생활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명의 일환으로 이 기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파이어폭스는 기본적으로 프라이버시를 우선시하며, 사용자의 나이, 성별, 정확한 위치, 프로필 이름 등 빅테크 기업들이 수집하고 수익화하는 정보를 수집하지 않는다. 각 프로필은 자체 브라우징 데이터를 분리해 보관하며, 혼합이나 예기치 않은 유출이 없도록 설계됐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의 프로필 기능이 단순히 탭을 정리하는 방법이 아니라 경계를 설정하고 정보를 보호하며 인터넷을 조금 더 차분하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집중력과 프라이버시를 존중할 때 사용자는 진정으로 중요한 일, 즉 업무, 연결, 창작, 탐색에 자신의 방식대로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통신분과 송유찬 기자 news@ki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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