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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현장서 태블릿으로 즉시 신청 가능해져...모바일 행복이음 전자서명 도입, 원스톱 복지서비스 실현
보건복지부, 9월부터 현장 공무원 통해 바로 복지서비스 신청 접수 가능
[한국정보기술신문]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9월부터 '모바일 행복이음'에 전자서명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국민들이 현장을 방문한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에게 바로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번 개선으로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가정 내, 경로당, 무료급식소 등 현장에서 만나는 공무원의 태블릿을 통해 신청서 확인부터 전자서명 완료까지 즉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 행복이음은 지방자치단체 복지 공무원이 사각지대 발굴이나 복지대상자 현장 조사 시 태블릿을 활용해 복지대상자 정보 조회, 상담 기록, 요금감면 신청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2024년 말부터 전국 시군구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지만, 전자서명 등 일부 기능 미비로 현장 접수가 어려워 원스톱 업무 처리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전자서명 도입과 신청서 작성 등 사회보장급여 및 서비스 신청 절차를 디지털 방식으로 완전 전환하는 시스템 개선을 완료했다. 이제 담당 공무원이 현장 조사 전 별도의 서류 준비와 사무실 복귀 후 상담내용 작성, 사회보장급여 신청을 추가로 처리해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이 해소됐다.
이번 개선 작업으로 복지현장에서 복지대상자 상담 및 서비스 지원 업무가 보다 신속하게 원스톱으로 처리되고, 공무원의 현장 대응력과 시스템 이용 편의성 모두 개선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직접 신청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에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시 방문대상 외 신규대상자는 주민센터 내방 또는 담당공무원의 현장 재방문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경로당, 노숙인 시설, 무료 급식소 등 현장에서 사전·사후조치 없이 곧바로 상담·지원이 모두 가능해졌다.
보건복지부는 9월에 개선 적용된 시스템 효과와 문제점 등을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19일 모바일 행복이음 활용 현장인 성북구청을 방문하여 현장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화영 복지정보운영과장은 "현장 의견을 경청하여 국민들의 복지서비스 접근성 제고와 공무원 업무부담을 경감하는 방향으로 모바일 행복이음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55개 시군구에서 현장 방문 업무에 모바일 행복이음을 사용하고 있으며, 삼성 태블릿 7개 기종을 지원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전자정부 모바일 공통기반을 활용해 1인 1대 단말기 사용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한재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