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AI 올림피아드' 6월 13일 온라인 필기시험...중·고등부 나눠 시행, 결과는 15일 발표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6월 13일 인공지능올림피아드 온라인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한국정보기술진흥원(KITPA)이 한국인공지능올림피아드(KOAI) 2026의 응시자 안내사항을 6월 8일 공지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들어갔다. KOAI 2026은 6월 13일(토) 온라인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응시자는 자택 등 1인 1실의 독립된 공간에서 개인 컴퓨터로 시험을 본다. 수험표는 6월 10일부터 대회 페이지에서 발급받을 수 있고, 응시자는 6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10시까지 응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시험 환경이 정상 작동하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최종 결과는 6월 15일(월) 오후 2시에 발표된다.

중등부·고등부 나눠 시행...출제 문항 수도 달라
시험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뉘어 같은 날 진행된다. 고등부는 오전 9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 입실과 본인 확인을 거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험을 본다. 중등부는 오후 12시 20분부터 12시 50분까지 입실하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험을 치른다. 시험 시작 후에는 입실할 수 없다.
출제 문항 수도 부문별로 다르다. 고등부는 객관식 80문항과 서술형 10문항이, 중등부는 객관식 40문항과 서술형 5문항이 출제된다. 배점은 문항별로 다르며, 시험을 먼저 끝낸 응시자는 퇴장 버튼을 눌러 먼저 나갈 수 있다.
응시 규정도 부문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고등부는 시험 중 감독관의 허가를 받아 3분 이내로 화장실을 1회 사용할 수 있고, 간단한 다과나 음료도 취식할 수 있다. 반면 중등부는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물을 제외한 식음료도 취식할 수 없다.
응시용·감독용 2개 기기 필요...줌으로 감독
온라인 시험인 만큼 응시자는 두 대의 기기를 갖춰야 한다. 하나는 실제로 문제를 푸는 응시용 기기로, 화상 회의 도구인 줌(Zoom)을 통해 감독관에게 응시 환경을 보여 주는 감독용 기기다. 응시용 기기는 PC 또는 노트북 한 대만 쓸 수 있으며, 사용하지 않는 모니터는 치워 두어야 한다. 감독용 기기는 카메라·마이크·스피커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만 인정되고, 노트북이나 PC는 쓸 수 없다.
감독용 기기는 응시자의 얼굴과 두 손, 응시용 기기의 모니터 화면, 주변 모습이 모두 보이도록 배치해야 한다. 가상 배경이나 배경 흐림 같은 효과를 설정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될 수 있다. 줌 접속 시 이름은 '성명-수험번호' 형식으로 설정한다.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은 두 기기 모두 방해금지모드를 설정하고 충전기를 연결해 둘 것을 권장했다.
신분증 미리 준비...모바일 신분증은 불인정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신분증은 사진·생년월일·성명·발급자가 모두 기재된 것만 유효하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나 주소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는 가려 두어야 한다. 신분증 사본은 사진 파일 형태로 시험 전 응시용 기기에 저장해 두며, PDF나 한글 파일 등 사진이 아닌 형식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바일 신분증과 스크린샷도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초·중·고등학생과 만 18세 이하 응시자는 청소년증이나 학생증, 사진이 포함된 재학증명서 등도 신분증으로 쓸 수 있다. 해당하는 신분증이 없으면 한국정보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대회용 신분확인증명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소속 학교장의 직인을 받아 준비하면 된다.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은 부정행위에 해당하는 사례도 함께 안내했다. 시험 중 화면에 응시자 본인이 아닌 다른 사람이 보이거나 목소리가 들리는 경우, 허용 준비물 외의 물품을 소지한 경우, 헤드폰·이어폰 등 불필요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경우, 응시용 기기에 허용된 프로그램 외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경우 등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적발될 경우 응시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대회 당일 문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전화(070-8019-3790)나 한국정보기술진흥원 카카오톡 채널로 연락할 수 있으며, 당일에는 전화 문의가 몰리는 만큼 빠른 응대를 원하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하라고 진흥원은 안내했다. 기타 문의는 KOAI 조직위원회 이메일(koai@kitpa.org)로도 받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초중등교육분과 진태준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