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CEO 젠슨 황 "지금이 AI 혁명의 시작"...카네기멜론 졸업식 축사에서 강조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 젠슨 황이 AI 혁명이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있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엔비디아의 설립자 겸 CEO 젠슨 황이 5월 10일 카네기멜론 대학교 2026학년도 졸업식에서 축사를 전했다. 황 CEO는 졸업생들이 "매우 특별한 시점"에 사회에 나가고 있다며, 새로운 산업과 과학의 시대가 시작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AI가 모든 산업의 기초가 된다
황 CEO는 축사에서 "지능은 모든 산업의 기초"이므로 앞으로 모든 산업이 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의 AI 혁명을 자신이 직장을 시작했을 때의 PC 혁명에 비교했으나, "현재의 AI가 훨씬 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황 CEO는 AI가 "가장 큰 규모의 기술 인프라 구축"을 이끌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미국의 재산업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졸업생들이 앞으로 경험할 경제 성장의 토대가 된다는 의미다.
AI는 모든 직업의 미래다
황 CEO는 AI의 영향이 고급 기술 인력뿐 아니라 전기 기술자, 배관공, 정비공 등 다양한 직종에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가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이러한 전문가들의 업무 수준을 높이고 더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뜻이다.
졸업생들은 자신의 분야가 무엇이든 AI 시대에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기술과 인문학, 경영과 공학 등 모든 분야가 AI와 결합되어 새로운 가능성을 만들어낼 것이기 때문이다.
책임감 있는 AI 발전 강조
황 CEO는 기술 발전만큼 안전성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학자와 엔지니어들에게 "능력과 안전을 함께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동시에 정책 입안자들에게는 혁신을 허용하면서도 사회를 보호하는 "신중한 규제"를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이는 AI가 강력한 기술이기 때문에 그 발전 과정에서 신중함과 책임감이 함께 필요하다는 메시지다. 졸업생들이 앞으로 주도할 AI 개발이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카네기멜론의 AI 역사 인정
황 CEO는 카네기멜론이 1950년대의 Logic Theorist부터 1979년 로봇 연구소 설립까지 AI 역사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인정했다. 이는 졸업생들이 그 같은 유산을 이어받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한 것이다.
축사를 맺으며 황 CEO는 졸업생들에게 "자신의 일에 마음을 쏟고 교육과 잠재력에 걸맞은 무언가를 만들어내라"고 권고했다. 이는 단순한 성공이 아닌 의미 있는 삶을 산출하라는 격려 메시지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고등평생교육분과 정수민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