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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아마존, 5기가와트 대규모 컴퓨팅 협력 확대...10년간 1000억 달러 인프라 투자, 연 매출 300억 달러 돌파

2026년 4월 25일
2분
AI 기업 앤트로픽과 아마존이 클로드 AI 훈련과 배포를 위한 초대규모 컴퓨팅 인프라 확보
[한국정보기술신문] AI 기업 앤트로픽과 아마존이 향후 10년간 클로드 AI 모델 훈련과 배포를 위해 최대 5기가와트의 컴퓨팅 용량을 확보하는 대규모 협력 확대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협정은 인프라 투자, 플랫폼 통합, 재정 지원의 세 가지 주요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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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제공

10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

앤트로픽은 AWS 기술에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상당한 규모의 트레이늄2 용량이 2026년 2분기에 온라인 상태가 되고, 트레이늄3 용량은 연내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앤트로픽은 100만 개 이상의 트레이늄2 칩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라비톤과 아마존의 차세대 커스텀 실리콘에도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는 AI 업계에서 단일 기업이 발표한 인프라 투자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로 평가된다. 5기가와트 용량은 중간 규모 도시 하나의 전력 사용량에 맞먹는 수준이다.

플랫폼 완전 통합

클로드 플랫폼 전체가 곧 AWS 내에서 직접 이용 가능해진다. 통합된 계정 접근, 제어, 청구 시스템을 통해 추가적인 자격 증명이나 계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AWS 사용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클로드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기존 AWS 인프라와의 호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의 250억 달러 추가 투자

아마존은 오늘 50억 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최대 200억 달러의 잠재적 투자를 약속했다. 이는 기존에 투자한 80억 달러에 더해진 것이다.
총 투자 규모는 최대 330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아마존이 단일 AI 파트너십에 투자한 금액 중 최대 규모다.

폭발적 수요 증가에 대응

이번 확장은 전례 없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앤트로픽의 연간 매출 규모는 3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5년 말 90억 달러에서 급증한 것이다.
회사는 급속한 소비자 성장으로 인해 인프라 안정성과 성능에 부담이 가해졌다고 인정했다. 특히 무료, 프로, 맥스, 팀 티어 전반의 피크 사용 시간대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 가속화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우리 사용자들은 클로드가 그들의 업무 방식에 점점 더 필수적이 되고 있다고 말한다"며 "AWS에서 구축하는 10만 고객 이상을 위한 성능 유지에 이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AI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GPU와 아마존의 자체 AI 칩 트레이늄 간의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클라우드 산업 지형 변화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산업의 지형 변화를 예고한다. AI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의 통합이 가속화되면서, 기존의 단순한 서비스형 인프라를 넘어 AI 특화 플랫폼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오픈AI, 구글-앤트로픽 등 기존 경쟁 구도에서 아마존-앤트로픽 연합의 강력한 도전이 시작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분과 이준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