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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시게이트 '라이브 클라우드' 사업부 인수...AI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 통합 가속화

2026년 4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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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업체, 시게이트와 지분 교환으로 시장 지배력 강화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 스토리지 전문기업 와사비 테크놀로지스가 시게이트 테크놀로지의 라이브 클라우드 사업부를 인수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거래로 시게이트는 와사비의 지분을 받고 주주가 된다.

순수 클라우드 스토리지 리더십 강화

와사비의 공동창립자 겸 CEO 데이비드 프렌드는 이번 인수에 대해 세계 최고의 순수 클라우드 스토리지 벤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거래라고 평가했다. 인수를 통해 라이브 클라우드의 기존 고객들은 와사비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보안 기능, AI 지원 역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시게이트 CFO 지안루카 로마노는 이번 거래가 시게이트의 핵심 대용량 스토리지 사업 집중 전략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고객들은 전문 클라우드 스토리지 제공업체로부터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시대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수요 급증

이번 인수 배경에는 AI 이니셔티브와 데이터 분석, 비디오 워크로드, 데이터 보존 요구 증가로 인한 기업 스토리지 수요 급증이 있다. 기업들은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외에도 예측 가능한 가격과 강력한 보안,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찾고 있다.
와사비는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저렴하고 예측 가능하며 안전하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벤더 종속을 피하는 것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회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백업 업체와의 파트너십 강화

이번 통합으로 베람, 루브릭, 컴볼트 등 주요 백업 제공업체와의 파트너십이 강화된다. 이는 여러 스토리지 벤더를 관리하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단순화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클라우드 스토리지 시장은 AI와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격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사비의 이번 인수는 순수 클라우드 스토리지 업체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통합의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분과 유민건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