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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AI와 XR 융합한 '바이브 코딩 XR' 플랫폼 공개...자연어로 60초 내 XR 앱 제작, 제미나이와 XR 블록스 결합

202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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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나이 AI 모델과 오픈소스 XR 블록스 프레임워크 결합해 XR 개발 민주화 실현
[한국정보기술신문] 구글 연구팀이 인공지능과 확장현실(XR) 기술을 결합한 신속 프로토타이핑 플랫폼 '바이브 코딩 XR(Vibe Coding XR)'을 9일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 프롬프트만으로 60초 이내에 안드로이드 XR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혁신적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제미나이와 XR 블록스의 강력한 결합

바이브 코딩 XR은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과 오픈소스 XR 블록스 프레임워크를 결합한 플랫폼이다. XR 블록스 프레임워크는 WebXR, Three.js, LiteRT.js 등 웹 기술을 활용하며, 공간 인식, XR 상호작용, AI 통합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이 시스템은 데스크톱 시뮬레이션 환경과 실제 XR 헤드셋 양쪽을 모두 지원한다. 사용자가 텍스트로 원하는 XR 경험을 설명하면, 제미나이가 다단계 계획 수립, 장면 구성, 상호작용 설계를 자동으로 처리한다.

교육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다양한 활용

실제 적용 사례로는 수학 교육용 오일러 정리 시각화, 물리학 실습용 무게 균형 실험, 화학 실험 시뮬레이션, 양자 개념 설명, 스포츠 게임 등이 있다. 이는 기존 XR 개발에서 복잡한 프로그래밍 지식이 필요했던 영역에서도 손쉽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구글 연구팀은 내부 워크숍에서 60개 프롬프트를 테스트한 결과, 제미나이 프로 모델 사용 시 약 80~90%의 성공률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초기 70% 대비 크게 개선된 수치다.

XR 개발 진입장벽 대폭 완화

기존 XR 애플리케이션 개발은 3D 그래픽스, 공간 컴퓨팅, 사용자 인터페이스 설계 등 전문 지식이 필요한 복잡한 과정이었다. 바이브 코딩 XR은 이러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춰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누구나 XR 경험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XR 개발의 민주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자, 아티스트, 기획자 등 비개발자도 자신의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XR 형태로 구현해 검증할 수 있게 됐다.

XR 생태계 성장 동력 제공

업계 전문가들은 바이브 코딩 XR이 XR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중요한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프로토타이핑 시간 단축은 더 많은 창작자들의 XR 영역 진입을 촉진하고, 결과적으로 더 다양하고 혁신적인 XR 콘텐츠 등장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실감형콘텐츠분과 박성빈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