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 쇼크 10년, 이세돌 'AI 활용 격차 심각'...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서 AI 협업 시대 강조
202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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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신문] 2016년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와 역사적 바둑 대결을 펼친 이세돌 울산과학기술원(UNIST) 특임교수가 9일 AI 시대의 현실을 조명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주최 디지털 인사이트 포럼에서 그는 "AI를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세돌 교수는 "AI 없이 인간의 순수 능력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며 "AI와 대결하는 시대가 끝났고, 이제는 AI를 바르게 활용하고 협업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누구나 20~30분이면 알파고와 같은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을 정도로 AI 기술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3월 알파고 대국은 AI가 복잡한 지적 영역에서 인간을 능가할 수 있음을 증명한 전환점이었다. 이후 AI 기술은 생성형 AI를 거쳐 에이전틱 AI, 피지컬 AI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AI가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자율적 판단과 물리적 행동까지 가능한 수준에 도달했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은 "인간과 인공지능이 공존하는 시대를 맞이했다"며 "AI 산업 육성뿐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협업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재유 포럼 의장은 "인간과 AI의 단순한 대결 구도를 넘어, 인간 고유의 개성과 감정, 스토리가 AI 기술과 조화를 이루는 '최선의 수'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는 AI 시대에도 인간만의 창의성과 감성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학제간융합분과 김태환 기자 news@ki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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