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제7회 청소년 IT경시대회 9월 5일 온라인 개최...초·중·고 대상 8개 부문서 정보기술 실력 겨룬다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9월 5일 제7회 청소년 IT경시대회를 온라인으로 연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제7회 청소년 IT경시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오는 9월 5일 토요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접수는 8월 10일 시작돼 9월 2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초·중·고 재학생과 이에 준하는 청소년이다. 진흥원은 청소년이 정보기술에 관심을 갖고 지식과 기술을 겨루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돕기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험은 응시자가 각자 자신의 컴퓨터에서 치르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래밍 언어부터 인공지능까지 8개 부문
이번 대회는 모두 8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은 C언어와 파이썬(Python) 가운데 하나를 골라 응시하며, 자바(Java) 부문이 별도로 마련됐다. 이 밖에 알고리즘, 인공지능, 실감형콘텐츠, 정보기술이론, 기술창업전략 부문이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 부문은 객관식 30문항과 단답형 5문항으로 구성돼 문법 이해도와 코드 디버깅 능력을 평가한다. 알고리즘 부문은 4문항을 3시간 30분 동안 풀며, 응시자가 선호하는 언어로 문제를 해결한다. 인공지능 부문은 넘파이, 판다스, 텐서플로 등 파이썬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코드 이해도를 묻는다.
나머지 부문도 저마다 성격이 다르다. 실감형콘텐츠 부문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콘텐츠 개발을 다루는 객관식 50문항을 50분 동안 푼다. 정보기술이론 부문은 프로그래밍 기초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정보보안, 정보기술 윤리를 아우르는 객관식 90문항으로 구성된다. 기술창업전략 부문은 기술영업과 마케팅, 기업가정신을 묻는 객관식 60문항이 출제된다.
각 부문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로 나뉘거나 학년 구분 없이 통합으로 치러진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부문은 학교급별로, 인공지능과 자바, 실감형콘텐츠, 정보기술이론, 기술창업전략 부문은 통합으로 진행된다. 시험 시간이 겹치지 않는 부문끼리는 함께 접수해 여러 부문에 응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C언어와 알고리즘, 또는 파이썬과 인공지능을 같이 신청하는 방식이다.
8월 10일 접수 시작...9월 5일 하루 동안 시험
접수는 8월 10일 시작된다. 8월 30일 밤 11시 59분까지는 일반접수 기간으로 접수비가 5만 원이며, 이 기간을 놓치면 8월 31일부터 9월 2일 오후 6시까지 추가접수를 할 수 있으나 접수비가 6만 원으로 오른다. 접수한 부문이나 정보를 바꾸려면 9월 2일 오후 10시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만 신청해야 하며, 그 이후에는 수정할 수 없다.
응시자는 시험 이틀 전인 9월 3일 온라인 수험장 주소를 확인하고 수험표를 출력할 수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 9월 4일 오후 10시까지는 응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실제 시험 환경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대회 당일인 9월 5일에는 부문마다 입실과 시험 시간이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C언어와 파이썬 프로그래밍 부문 시험이, 오후에는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실감형콘텐츠, 자바, 정보기술이론, 기술창업전략 부문 시험이 이어진다. 가채점 결과는 9월 7일 오후 6시 이후, 최종 결과는 9월 9일 오후 2시 이후 발표된다. 가채점은 정식 채점에 앞서 응시자가 예상 점수를 미리 확인하도록 임시로 매기는 점수를 말한다.
초·중·고 재학생 대상...대학 진학자는 참가 불가
참가 자격은 대회일인 9월 5일을 기준으로 전국 초·중·고에 다니는 학생이거나 이에 준하는 청소년에게 주어진다. 출생 연도로는 2007년생부터 2019년생까지가 해당한다. 다만 이미 대학에 진학한 경우에는 참가할 수 없다.
학교 밖 청소년이나 비재학생, 국제학교·외국인학교·비인가 학교 재학생은 출생 연도에 따라 참가 부문이 정해진다. 2014년생부터 2019년생까지는 초등부, 2011년생부터 2013년생까지는 중등부, 2007년생부터 2010년생까지는 고등부로 접수해야 한다. 검정고시 합격자는 합격 단계와 대학 진학 여부에 따라 참가 부문이 제한되며, 두 조건에 모두 해당하면 더 높은 부문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험을 시험장에 모이지 않고 각자의 컴퓨터로 치르는 만큼, 응시자는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진흥원은 주민등록증과 여권, 청소년증, 학생증은 물론 재학증명서나 학교생활기록부 1페이지도 신분증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학증명서 등은 반드시 사진이 포함돼 있어야 하고 9월 1일 이후 발급된 것이어야 한다.
부문별 시상...조건 충족 시 자격증도 발급
시상은 상대평가와 절대평가로 나뉜다.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인공지능, 자바 부문은 상대평가로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을 준다. 실감형콘텐츠와 기술창업전략, 정보기술이론 부문은 정해진 점수 기준을 넘으면 상을 주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시상하며, 이 세 부문에서는 수상자가 많은 순으로 7개 단체에 단체대상도 수여한다. 장려상 이상을 받은 응시자에게는 키보드와 티셔츠, 문화상품권 등 부상이나 참가 기념품이 주어진다.
일부 부문은 수상과 함께 자격증도 발급한다. 실감형콘텐츠 부문은 실감형콘텐츠전문가 3급, 정보기술이론 부문은 정보기술능력검정, 기술창업전략 부문은 기술창업전략관리사 3급 자격증이 기준 점수 이상 획득자에게 발급된다. 지난 대회의 기출문제 일부는 진흥원 누리집에 공개돼 있어 준비에 참고할 수 있다.
사회적배려대상자 응시료 90% 감면...단체접수도 가능
진흥원은 사회적배려대상자에게 응시료의 90%를 감면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한부모가족 가정, 다문화 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와 특수교육대상자 본인이 대상이다. 감면을 받으려면 결제 후 3일 이내에 관련 증빙 서류 사본을 진흥원 이메일로 보내야 하며, 모든 서류는 발급 90일 이내의 것이어야 한다.
학교나 학원 등 단체가 여러 학생을 한꺼번에 접수하는 방법도 마련돼 있다. 담당자가 소속과 연락처, 사업자등록증 등을 진흥원이 안내한 양식에 올려 신청하면 이메일로 접수 방법을 안내받는다. 대회와 관련한 문의는 전화로는 받지 않으며, 진흥원 교육기획본부 대회운영팀 이메일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받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초중등교육분과 진태준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