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 창의적 작업에 나선다...어도비·오토데스크 등과 연계 프로그램 론칭
창의 소프트웨어와 AI 연계해 반복 작업 자동화·학습 지원
[한국정보기술신문] 앤트로픽이 창의 소프트웨어와 직접 연계되는 클로드 커넥터 제품군을 공개했다. 어도비, 오토데스크, 블렌더 등 주요 창의 도구 기업들과 협력해 창의 전문가들의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어도비부터 블렌더까지 8개 협력사
앤트로픽은 다양한 창의 도구와의 연계를 발표했다. 어도비는 포토샵, 프리미어, 익스프레스 등 50개 이상의 Creative Cloud 앱을 클로드와 연결한다. 오토데스크 퓨전은 3D 모델 생성과 수정이 가능해진다. 블렌더는 자연언어 파이썬 API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사용자가 대화형으로 3D 작업을 할 수 있다.
캐바 계열 어피니티는 배치 이미지 조정과 파일 내보내기를 자동화한다. 음악 제작 소프트웨어 에이블톤은 Live와 Push 문서에 접근할 수 있다. 실시간 영상 제어용 레주메 아레나와 와이어도 연계된다. SketchUp은 대화형 3D 모델링 시작이 가능하다. 음악 프로듀서들을 위한 스플라이스 플랫폼은 로열티프리 샘플 검색을 지원한다.
반복 작업 자동화·학습 지원
클로드 연계를 통해 창의 전문가들은 복잡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온디맨드 튜터링으로 배울 수 있다. 클로드 Code를 이용해 맞춤형 스크립트와 플러그인도 작성 가능하다.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 워크플로우 연결과 배치 처리, 절차적 작업 자동화도 가능해진다.
앤트로픽은 3개의 미술·디자인 대학과도 협력 중이다. 미국 로드아일랜드 미술학교, 링링 예술디자인대학, 영국 골드스미스 런던대학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학생들이 창의 소프트웨어와 AI를 함께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창의 산업에 새로운 기회
창의 산업 종사자들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창의성에 집중하고 반복 작업에 시간을 덜 쏟을 수 있게 된다. 학습 곡선도 완화돼 신규 도구 도입 장벽이 낮아진다. 여러 도구를 연계해 이전에 불가능했던 작업 흐름도 구현 가능해진다.
다만 창의 산업 종사자들 입장에서 AI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으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균형점을 찾는 게 숙제다. 앤트로픽은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만 AI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주호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