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gle·Kaggle 'AI 에이전트 바이브 코딩' 강좌에 35만명 등록...자연어로 AI 에이전트 개발하는 5일 무료 과정, 캡스톤 프로젝트 6000여건 제출
Google·Kaggle의 AI 에이전트 집중 강좌에 35만여명이 참여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Google과 데이터 과학 플랫폼 Kaggle이 함께 진행한 5일간의 'AI 에이전트: 집중 바이브 코딩(AI Agents: Intensive Vibe Coding)' 강좌에 35만3000여명이 등록했다고 Google이 8월 3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번 강좌는 자연어로 프로그래밍하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을 주제로, 실제 서비스 수준의 AI 에이전트를 설계하고 보안을 적용하며 배포하는 전 과정을 다뤘다.
'바이브 코딩'은 개발자가 코드를 직접 작성하는 대신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을 설명하면 AI가 이를 코드로 구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강좌는 이러한 방식으로 시제품 단계의 프로젝트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 단계로 옮기는 방법에 초점을 맞췄다. Google은 이번 강좌의 호응을 두고 개발자들이 시제품을 실제 서비스로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년 첫 강좌 이후 누적 참여자 200만명 넘어서
Google과 Kaggle은 2024년 첫 '5일 집중(5 Day Intensive)' 강좌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만명이 넘는 학습자와 개발자가 무료 강좌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AI 에이전트' 강좌는 그중 최신 협력 과정으로, 코드랩과 기술 백서 등을 통해 수십만 명의 학습자가 실시간으로 함께 학습했다.
협업의 중심은 Kaggle의 Discord였다. Google에 따르면 이곳에서 39만2000여명의 활성 참여자가 코드를 주고받고 함께 오류를 수정하며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강좌 자료는 코드랩과 기술 백서, 노트북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됐다.
캡스톤 프로젝트 6000여건 제출...역사 문서 전사부터 우주 기상 연구까지
강좌의 마지막 관문인 캡스톤 프로젝트에는 1만2000명이 넘는 참여자가 6000건이 넘는 프로젝트를 제출했다. 제출된 프로젝트에는 역사 필사본을 전사하는 파이프라인 '팰림프세스트(Palimpsest)', 우주 기상을 연구하는 시스템 '프로젝트 아리에스(Project ARIES)' 등이 포함됐다.
Google은 "제출된 프로젝트들은 전 세계 AI 개발자 커뮤니티의 창의성과 기술력, 상상력을 보여줬다"며 "상위 프로젝트를 추리기 어려울 만큼 수준이 높았다"고 전했다. 수상 팀과 캡스톤 프로젝트는 Kaggle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6월 라이브 강좌 놓쳤어도...자율 학습 자료로 상시 제공
이번 강좌는 지난 6월 라이브로 진행됐으나, 이를 놓친 이용자도 Kaggle Learn 가이드를 통해 자율 학습 형태로 강좌 내용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Google은 앞으로도 Kaggle 대회와 커뮤니티를 통해 학습 기회를 넓혀가겠다며, 이번 협력을 이어가 향후 새로운 학습 기회를 계속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AI 기술이 기존의 학습·교육 방식이 따라잡기 어려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새로운 개념과 기술, 도구가 거의 매일 쏟아지는 상황에서 이를 가르치고 배우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했다는 것이 Google의 설명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현서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