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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구글, AI 구독자에 개발 도구 무료 제공...월 최대 100달러 크레딧 지원

발행일
읽는 시간1분 39초

구글이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에게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무료로 제공하며 개발자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구글이 1월 27일 인공지능 구독 서비스인 구글 AI 프로와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대상으로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 프리미엄 혜택을 통합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통합으로 구독자들은 추가 비용 없이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받아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AI 프로 구독자에게 월 10달러, AI 울트라 구독자에게는 월 100달러 상당의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별도로 운영되던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 프리미엄 구독의 혜택을 AI 구독 서비스에 통합한 것으로, 개발자들이 프로토타입 단계에서 실제 서비스 배포까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프로토타입부터 배포까지 통합 지원

구글의 제품 관리자인 니브 고빈다라주와 발라 무투크리슈난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개발자들이 AI 모델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실제 애플리케이션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통합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프로토타입 개발과 실제 서비스 배포 사이에 별도의 클라우드 과금 설정이 필요했던 반면, 이제는 하나의 구독으로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들은 구글 AI 스튜디오에서 프롬프트를 개선하거나, 새롭게 출시된 에이전트 통합 개발 환경인 구글 안티그래비티를 활용하거나, 터미널에서 오픈소스 AI 에이전트인 제미니 CLI를 사용해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이후 버텍스 AI나 클라우드 런을 통해 제공받은 월간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으로 코드를 프로덕션 환경에 배포할 수 있다. 크레딧은 제미니 API 사용에도 활용 가능해 AI 스튜디오나 버텍스 AI를 통한 에이전트 상호작용에도 사용할 수 있다.

개발자 생태계 강화 전략

이번 발표는 구글이 개발자 생태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모델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프로토타입 제작은 수월해졌지만, 실제 서비스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비용 부담이 장벽으로 작용해왔다. 구글은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구독 서비스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구글 AI 프로와 울트라 구독자는 구글 개발자 프로그램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혜택을 활성화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크레딧 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포럼,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조치가 개발자들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구글의 AI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월 100달러 크레딧을 제공받는 울트라 구독자의 경우 소규모 프로젝트를 상당 기간 무료로 운영할 수 있어 스타트업이나 개인 개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주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