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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 발표...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강화 본격화
중기부, 총 1만2000개 AI 중심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중소기업 AI 도입률 10% 달성 목표. 제조AI 전문기업 500개사 육성해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중소벤처기업부가 24일 제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AI 기반 스마트제조혁신 3.0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AI 대전환 시대에 중소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기업과 기술기업 간의 선순환적 스마트제조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대한민국 경제의 핵심 성장동력인 제조업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대중소기업 전반에 걸친 AI 대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자체적인 AI 도입이 가능한 대기업과 달리 중소 제조기업은 비용 부담 등으로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올해 10월 15일 실시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의 AI 도입 의견 조사에 따르면, AI 도입 장애 요인으로 초기 비용 부담이 44.2%로 가장 높았으며 인력 부족이 20.5%, 전략 부재가 14.9%로 나타났다. 필요 지원 정책으로는 직접 자금 지원이 72.3%로 가장 높았고 전문 컨설팅이 21.9%, 인력 양성이 19.3%를 차지했다.
중소 제조기업 AI 대전환 추진
중기부는 중소 제조기업의 규모와 수준에 맞춰 스마트공장 등으로 구축된 디지털 전환 기반 위에 버티컬 AI를 단계적으로 도입하고 전문가를 활용한 사전사후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제조AI 활용 전 주기 지원체계를 수립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성과 평가와 수준 확인 시 환경성과 안전성을 반영하고 중소 제조기업 CEO와 근로자의 산업안전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공급망, 지역, 업종에 특화된 제조 인공지능 전환도 추진한다. 대기업이 보유한 거대언어모델 등을 활용해 중소 협력사의 AI 도입을 지원하는 상생형 AI 공장을 확대하고 공급망 단위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지원한다. 지자체가 기획하고 정부가 뒷받침하는 지역 특화 스마트공장을 확대하며 식품, 화장품 등 중소 제조기업 특화 업종에 최적화된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도 강화한다.
소기업과 소공인의 AI 활용 기반 강화를 위해 SaaS 기반의 구독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본격 추진하고 제조로봇 도입 등 제조공정의 자동화 지원을 확대한다.
스마트제조산업 육성 및 기술 경쟁력 확보
중기부는 제조 현장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을 실행하는 스마트제조 기술기업과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고 전문기업 지정제도 도입, AI 기반 역량 평가, 맞춤형 컨설팅 등 기업 육성 체계를 확립한다.
AI 기반 스마트제조 기술로드맵을 수립해 AI, 디지털 전환 기술, 공정 등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가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강화한다. 스마트제조 기술기업이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부터 벤처투자, 판로 확대, 해외 진출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제조 AI 내재화 위한 인프라 확충
중소 제조 현장 내 핵심 장비를 선별해 국제표준인 자산 관리쉘을 적용한 제조데이터 표준화를 추진하는 한편, 제조데이터셋을 1000개 확보해 민간에 공개하는 등 현장 확산에 힘쓴다. 자산 관리쉘은 장비 등 제조기업 물리적 자산정보를 디지털 세계에서 모델링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표준모델이다.
디지털 전환, 인공지능 전환 이후에도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구인력, 실무인력, 재직자 및 구직자 등 중소 제조 핵심 인력의 AI 리터러시 강화를 고용 전 단계에 걸쳐 지원한다. 스마트제조혁신 분야 중앙, 민간,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고 중소 제조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조AI 24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이번 전략을 통해 1만2000개사를 대상으로 AI 중심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해 현재 1%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중소 제조기업의 AI 도입률을 10%까지 끌어올린다. AI 도입을 통해 산업재해율 20% 감소를 목표로 중소 제조기업의 일자리 질 개선을 추진하며 제조AI 전문기업 500개사 육성을 통해 글로벌 선진국 수준의 스마트제조 기술력 확보를 도모할 계획이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생산 방식을 혁신해 제조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완화하는 등 AI 대전환 시기에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기부는 스마트제조혁신 3.0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이 AI를 적극 활용해 제조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청년이 찾아오는 진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서우람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