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 V4 Flash 로컬 추론 엔진 공개...애플 실리콘 맥에서 고성능 AI 모델 직접 실행
2026년 5월 8일
2분
128GB 맥북에서 백만 토큰 컨텍스트 지원, 클라우드 없이 로컬에서 구동
[한국정보기술신문] 개발자들이 딥시크(Deepseek) V4 Flash 모델을 애플 실리콘 맥에서 직접 실행할 수 있는 로컬 추론 엔진을 개발했다. 이 엔진은 C로 작성되었으며, 메탈 가속을 활용한다.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고도 개인 컴퓨터에서 강력한 AI 모델을 운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DS4의 주요 특징
이 로컬 추론 엔진의 이름은 DS4이다. 일반적인 AI 모델 실행기와 달리, DS4는 딥시크 V4 Flash라는 특정 모델을 위해 집중적으로 최적화되었다. 다양한 모델을 지원하는 범용 프레임워크가 아니라, 하나의 모델에 특화된 설계이다.
DS4는 여러 가지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CLI를 통해 대화형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멀티턴 대화도 지원한다. HTTP 서버로도 실행되어 OpenAI와 Anthropic API 호환성을 제공한다. 개발자는 기존의 LLM 애플리케이션을 수정 없이 DS4와 연결할 수 있다.
메모리 효율성도 주요 강점이다. 디스크 기반 KV 캐시를 사용하여 메모리 사용량을 줄였다. 이를 통해 세션을 지속하고 대화 이력을 보존할 수 있다. 추측 디코딩 기능도 지원되어 속도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딥시크 V4 Flash가 주목받는 이유
딥시크 V4 Flash는 특별한 특성들을 가진 모델이다. 먼저 체인 오브 쓰트라고 불리는 내부 사고 과정의 길이가 문제의 복잡도에 따라 자동 조절된다. 간단한 문제에는 짧은 생각 섹션을 만들고, 복잡한 문제에는 길게 한다.
또한 컨텍스트 윈도우가 백만 토큰에 달한다. 이는 매우 긴 문서나 대화 이력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책 여러 권을 동시에 분석하거나, 매우 긴 프로젝트 기록을 참조할 수 있다.
특히 2비트 양자화 기술을 공격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이는 모델의 크기를 크게 줄인다. 그 결과 128GB 메모리를 가진 맥북에서도 모델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고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로컬 AI의 새로운 가능성
DS4 같은 로컬 추론 엔진이 등장하면서 AI 활용 방식이 바뀌고 있다. 기존에는 강력한 모델을 사용하려면 OpenAI나 Google, Anthropic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의존해야 했다. 사용할 때마다 비용이 들었고, 데이터도 외부에 전송되었다.
하지만 개인용 컴퓨터에서 직접 모델을 실행할 수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데이터는 본인의 기기 안에 머물러 있다. 인터넷 연결이 없어도 작동한다. 비용도 한 번의 계산 비용만 들고 지속적인 API 요금이 없다.
개발자는 DS4의 공식 벡터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확인했다. 실제 에이전트 통합 테스트도 거쳤다. 이는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시사한다.
앞으로의 전망
로컬 AI 추론 엔진의 개선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기기에서의 실행, 더욱 효율적인 양자화, 더 빠른 추론 속도 등이 개선 분야가 될 수 있다. AI가 클라우드뿐만 아니라 개인 기기 안에서도 실행 가능해지면, 기술의 민주화가 한 단계 더 진행될 것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이준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