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도 느낀다... 온도와 압력 동시 감지 인공피부 개발...서울대 고승환 교수팀, 피지컬 AI 핵심 기술 선보여
2026년 4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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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연구팀이 하나의 센서로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감지하는 인공피부 기술 개발.
[한국정보기술신문]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고승환 교수 연구팀이 로봇이 사람처럼 온도와 압력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멀티모달 인공피부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피지컬 AI 구현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초박형 센서로 다중 감각 구현
연구팀은 은 나노와이어와 산화구리 쉘 구조로 설계된 초박형 센서 하나에서 열 자극과 기계 자극을 동시에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구현했다. 기존의 복잡한 다층 구조 대신 단일층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빠른 응답 속도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개발된 센서는 일상용품 20종을 83% 정확도로 식별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면 정확도가 95%까지 상승한다. 이는 로봇이 물체의 온도와 질감을 함께 인식해 더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다는 의미다.
의료와 로봇 분야 활용 예상
이 기술은 의수와 의족 같은 의료 보조기기, 웨어러블 전자피부, 소프트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될 예정이다. 특히 피지컬 AI의 핵심 기술로 로봇이 더욱 인간다운 감각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Nature Materials'에 2026년 3월 5일 공식 출간되었다. 이번 성과는 AI 기술이 단순한 정보 처리를 넘어 실제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성연주 기자 news@kitpa.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