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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한국재료연구원, 소재 AI 연구센터 설립 MOU 체결...AI 기반 소재 연구 고도화 나선다
양 기관, 소재·공정 설계 AI 공동연구 및 우수 인재 양성 협력
[한국정보기술신문] 서울대학교와 한국재료연구원이 소재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각각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 내에 소재 AI 연구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1월 23일 관악캠퍼스 공과대학에서 한국재료연구원과 소재 AI 연구센터 설립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속 및 재료 전 분야를 아우르는 소재·공정 설계 AI 연구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관련 분야의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서울공대 김영오 학장, 이복직 연구부학장, 신소재공동연구소 정인호 소장을 비롯해 한국재료연구원 최철진 원장, 이호원 본부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서울대 신소재공동연구소에서 현판식이 열려 센터의 출범과 본격적인 운영을 대내외에 알렸다.
소재·공정 전반 AI 기술 접목한 공동연구 추진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센터를 중심으로 소재·공정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한 공동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실험·이론·모델 개발을 연계한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서울대 교수진과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진이 대형 연구과제 기획 및 중장기 전략 수립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서울대 대학원생과 한국재료연구원 연구원의 상호 파견 연구 교류를 확대한다. 공동 세미나 및 방문 연구를 통해 소재 AI 분야의 고급 연구 인력을 본격적으로 양성할 방침이다. 연구과제를 통해 육성한 석·박사급 인재를 대상으로 한 채용 연계 및 인력 교류도 적극 추진한다.
대학-출연연 협력 모델로 국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
김영오 서울공대 학장은 이번 협약이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소재 AI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대학의 기초연구 역량과 출연연의 응용·실증 역량이 결합된 협력 모델을 통해 지속가능한 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국가 소재 기술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철진 한국재료연구원 원장은 소재 산업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AI 기반 연구와 인재 양성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와의 이번 협력이 소재 AI 연구의 전략적 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소재 연구 생태계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와 한국재료연구원은 AI 기술을 활용한 소재 개발 연구를 가속화하고,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소재 분야에서 AI 기술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양 기관의 협력은 국내 소재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권지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