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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첨단 GPU 4천장 산학연 공모...AI 혁신 생태계 본격 가동

발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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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가 H200·B200 GPU 총 4,336장에 대한 산학연 과제 공모를 개시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공지능 연구개발 및 혁신 서비스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그래픽 처리 장치 약 4천장에 대한 산학연 과제 공모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12월 22일부터 내년 1월 28일까지 온라인 플랫폼 AI인프라허브를 통해 엔비디아 H200 2,296장과 B200 2,040장, 총 4,336장의 GPU에 대한 과제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인공지능 고속도로 구축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 약 1조 4,600억원을 투입해 약 1만 3천장의 첨단 GPU를 확보하고 있다. 확보된 GPU는 네이버클라우드, 카카오, NHN클라우드 등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의 데이터센터에 순차적으로 구축 중이며, 이 중 1만장을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과제당 최대 256장까지 지원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과제는 H200의 경우 서버 2대에서 최대 32대까지, B200은 서버 2대에서 최대 16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GPU 장수로 환산하면 H200은 16장에서 최대 256장까지, B200은 16장에서 최대 128장까지 배정되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이다.

과제 선정은 기술적·사회적 파급효과, 인공지능 생태계 기여도, 수요자 역량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루어진다. 특히 지역 소재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역 인공지능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 H200 64장 이상 또는 B200 32장 이상을 신청하는 대형과제의 경우 별도의 적격성 인터뷰가 추가로 진행된다.

학연 무상, 기업은 시장가 5~10% 수준

이용 요금 체계는 수요자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학 및 연구기관은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은 시장가격의 약 5~10% 수준의 자부담만 부담하면 된다. 청년기업의 경우 추가로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어 실질적으로 시장가의 2.5~5% 수준으로 첨단 GPU를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용자 불편 사항을 사전에 개선하기 위해 B200 512장에 대한 베타테스트도 무상으로 제공한다. 베타테스트 이용자 공모는 이번 과제 공모와 함께 22일부터 AI인프라허브를 통해 진행된다.

내년 1월 9일 현장 설명회 개최

과기정통부는 내년 1월 9일 오후 1시 30분 코엑스 307호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GPU 구매사업 진행 경과와 공모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기타 상세한 지원 요건과 신청 방법은 AI인프라허브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산학연에 첨단 GPU 자원을 공급하여 혁신적인 인공지능 연구 및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와 혁신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분과 유민건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