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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워치, 실제 생명 구한 사례 연이어 공개...브라질·요르단·한국 등 전 세계서 건강 이상 조기 감지
삼성전자, ECG·부정맥 알림·혈중산소 측정 등 건강 기능으로 심장질환 조기 발견 및 응급 상황 대응 사례 소개
[한국정보기술신문] 삼성전자의 갤럭시 워치가 전 세계에서 실제 생명을 구하는 사례가 연이어 보고되면서 스마트워치의 건강 모니터링 기능이 단순한 피트니스 트래킹을 넘어 의료 보조 기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 워치의 건강 기능이 실제 사용자들의 생명을 구한 여러 사례를 공개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거주하는 로베르토 갈라트는 평소와 같이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흉통을 느꼈다. 그는 즉시 자신의 갤럭시 워치6에서 심전도 기능을 확인했고, 당일 네 차례의 불확실한 심장 리듬 판독 결과를 발견했다.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그의 주요 관상동맥 중 하나가 완전히 막혀 있었고 나머지 두 개도 심각하게 좁아진 상태였다. 갈라트는 심장마비 직전의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갈라트는 "언제든 쓰러질 수 있는 상태였다"며 "ECG 기능이 내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고가 없었다면 제때 도움을 요청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무증상 심장질환 조기 발견
요르단의 아흐마드 샤라드가 박사는 완벽하게 건강하다고 느꼈지만, 새로 구입한 갤럭시 워치 울트라가 계속해서 부정맥 알림을 보내기 시작했다. 아무런 증상도 없었지만 반복되는 경고에 병원을 찾은 그는 진행된 동맥경화증 진단을 받았다. 동맥경화증은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동맥벽에 쌓여 혈류를 제한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질환이다.
샤라드가 박사는 "워치의 알림 덕분에 너무 늦기 전에 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내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가족이 겪을 수 있었던 비극을 막아줬다.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행 중 응급 상황 대처
라스베이거스에서 서울로 향하는 비행기에서도 갤럭시 워치는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 비행 중 한 승객이 의식을 잃자 탑승객 중 한 명인 서종모 교수가 응급 처치에 나섰다. 이때 승무원의 갤럭시 워치를 이용해 혈중산소포화도 기능으로 승객의 산소 포화도와 맥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서 교수는 "갤럭시 워치가 없었다면 대응 능력이 훨씬 제한적이었을 것"이라며 "실시간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어 응급 대응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환자의 뇌에 충분한 산소가 공급되고 있는지 판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였으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급 처치를 실시해 승객은 의식을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았다.
건강 모니터링 기술의 발전
삼성전자는 갤럭시 워치에 부정맥 알림, 심전도, 혈중산소 측정 등 다양한 건강 모니터링 기능을 탑재해왔다. 부정맥 알림 기능은 사용자가 워치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 백그라운드에서 지속적으로 불규칙한 심장 리듬을 모니터링한다. 심전도 기능은 사용자가 홈 버튼에 손가락을 올려 수동으로 30초간 측정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혈중산소 측정 기능은 광학 센서를 사용해 손목에 꼭 맞게 착용하고 사용자가 가만히 있을 때 혈중 산소 수치를 추정한다.
삼성전자 MX사업부 헬스 하드웨어 연구개발 그룹장인 최종민 상무는 "우리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갤럭시 워치가 중요한 순간에 생명을 구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보람 있다. 모든 사람에게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혁신을 계속 창조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방적 건강관리의 새로운 패러다임
이러한 사례들은 웨어러블 건강 기술이 기존 의료 검진에서 놓칠 수 있는 문제들을 포착하거나 즉각적인 의료 접근이 어려운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질의 헬스장 이용객, 요르단의 의사, 태평양 상공의 비행 중 응급 상황 등 지역과 인구 통계를 넘어 다양한 상황에서 웨어러블 기술이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갈라트, 샤라드가, 서종모 교수와 같은 사용자들은 매일 갤럭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운동, 수면, 영양 등을 추적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갤럭시 워치에 대한 이들의 신뢰는 삼성이 개인적이고 강력하며 가장 필요한 순간에 곁에 있는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강화시키고 있다.
스마트워치가 단순히 걸음 수와 칼로리를 세는 피트니스 트래커에서 점차 합법적인 의료 모니터링 기기로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의 이러한 실제 생명 구조 사례들은 건강 기술 투자에 대한 검증이자 소비자 기술이 헬스케어와 교차하는 방식의 광범위한 변화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통신분과 송유찬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