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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스테이블코인 시대 맞아 K-블록체인 해외 확장 본격화...ABLE 2차 정례회의 개최

발행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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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정례회의에서 해외 진출 지원 강화

[한국정보기술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11월 14일 서울 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2에서 2025년 블록체인 수요공급자 협의체 에이블 2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인공지능과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시대를 맞아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활용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정례회의는 블록체인과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인공지능을 신뢰로 연결된 세계 혁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블록체인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두바이 상공회의소, 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 등이 참석해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1대1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에이블은 2022년 12월 출범 이후 지금까지 총 6차례의 정례회의를 개최해 왔다. 국내외 블록체인 정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회원사 간 사업 연계와 전문가 자문 활동을 통해 국내 중소 블록체인 기업의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 국제 교류망 확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85개 회원사 참여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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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은 블록체인 기술과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이를 제공하는 공급기업으로 구성된다. 현재 85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를 통해 해외 진출과 법제도, 기술 등 기업 수요가 있을 시 자문 및 회의를 제공한다.

협의체는 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 법제도, 기술 분야 교류를 위한 자문위원회 운영, 수요기업의 수요 발표 및 공급기업의 제품과 기술 설명의 장 마련, 정책과 동향 공유를 위한 정례회의 개최, 지속적 소통을 위한 교류 등을 수행한다.

현재까지 총 6회 정례회의를 개최했으며, 사업 만남 261건을 진행했다. 기업자문과 해외 진출 및 현지화 전략, 법제도와 기술 상담 등 50건을 포함한다. 수출 및 투자 상담은 총 1336건으로 총 1905억 원 규모에 달한다. 업무협약은 152건 체결됐으며, 기업 설명 시연회는 7회 개최됐다.

AI와 블록체인 융합 현황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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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된 2차 정례회의는 기조연설과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기술 및 미래 전망 발표, 블록체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에이블 자문위원과 수요공급기업, 협회 및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을 맡은 IBM 김민성 상무는 인공지능 미래 전망과 블록체인 활용 전망을 주제로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융합 현황과 사업 전망을 공유했다.

이어진 분과에서 네이버페이 장형규 매니저는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동향 및 기술 융합 전망을 발표하며 향후 블록체인 기술 수요에 대해 분석했다. 공급기업인 디에스알브이랩스 정지윤 최고운영책임자는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서비스와 기술 소개 및 전망 발표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 기반인 밸리데이터 기술을 소개하고 향후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두바이·싱가포르·일본 진출 지원

블록체인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분과도 진행됐다. 두바이 상공회의소는 중동 지역 산업 동향과 두바이 진출을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주한 싱가포르 상공회의소는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과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 관련 싱가포르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일본무역진흥기구 서울은 한일 간 투자 교류 및 사업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후 해외 진출 상담 구역이 운영돼 각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맞춤형 현지 진출 전략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에이블 회원사 간의 1대1 사업 연계를 통해 수요공급 기업 간 즉각적인 사업 연계를 지원했으며, 2026년 블록체인 실증사업 설명회도 병행해 정부 지원 사업에 대한 안내를 제공했다.

GITEX 참가로 국제 경쟁력 입증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10월 중동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인 GITEX에 참가해 에이블 참여기업 등과 현지 기관 및 기업 간 협력을 추진했다. 총 30개 한국 블록체인 기업의 수출과 투자 상담,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131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에이블 회원사인 펀블은 부동산 조각 투자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아 GITEX 슈퍼노바 경연에서 블록체인 및 금융 기술 부문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형 블록체인의 국제적 기술력을 입증했다.

과기정통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가치 안정화 디지털 자산으로 급변하는 세계 디지털 경제 질서 속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핵심적인 신뢰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과기정통부는 에이블을 민관 협력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한국형 블록체인 기업들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가시적인 수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블록체인분과 윤시혁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