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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경영진 회의에 참석해야 하는 이유...효과적 참여 방법 제시
엔지니어링 책임자가 전하는 C-레벨 회의 참석 시 개발자의 역할과 기여 방안
[한국정보기술신문]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기술 직무 종사자들이 C-레벨 회의에 참석할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실용적인 조언이 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지니어링 책임자로 일하고 있는 한 개발자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말 예산 검토와 차년도 계획 수립 과정에서 얻은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C-레벨 회의에 참석하는 개발자들이 단순히 인건비나 운영비용 담당자로만 여겨지는 것을 넘어 조직 전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
개발자들이 회의에서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무언가를 알고 있다고 가정하거나 모르면서도 침묵하는 두 가지 태도다. 전자는 다른 사람들의 결정에 잘못된 영향을 줄 수 있고, 후자는 나중에 잘못된 결정을 되돌리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게 만든다.
마케팅 팀의 목표에 나오는 용어의 차이를 모른다면 주저하지 말고 질문해야 한다. 본인만 모르는 것이 아닐 수 있으며, 같은 용어에 대해 서로 다른 이해를 가지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러 팀에 관련된 사항이라면 더욱 그렇다.
모든 안건에 관심을 가져라
C-레벨 회의에서는 모든 것이 모든 사람과 관련이 있다. 직접 협업하지 않는 부서의 성과도 예산 기여를 통해 개발팀의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실험이나 개인 개발을 위한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거나 개발 경험을 우선시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회의가 에너지를 소진시키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최소한 그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조언이다.
공통 이해 확보가 핵심
다음 결정이 자신이나 팀에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미친다면 그 결과에 대한 공통된 이해를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예를 들어 새로운 기능이 언제 준비된 것으로 간주되는지에 대한 정의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구현하는 사람에게는 코드가 병합되거나 릴리스되면 완료지만, 다른 사람에게는 릴리스 노트, 지식 베이스 문서, 전용 마케팅 캠페인까지 필요할 수 있다.
이러한 조언은 점점 더 많은 기술 인력이 경영진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현대 기업 환경에서 개발자들의 영향력 확대와 조직 내 역할 변화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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