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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 및 엔비디아, AI 슈퍼컴퓨터 제니시스 미션 협력...아르곤 국립연구소에 5000 엑사플롭스 규모 AI 데이터센터 구축

2026년 5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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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너지부와 엔비디아가 과학 발견을 위한 AI 슈퍼컴퓨터를 공동 구축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미국 에너지부(DOE) 장관 크리스 라이트와 엔비디아 부사장 이안 벅이 제니시스 미션에 대해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에너지 정책과 AI 인프라를 결합한 대규모 과학 발견 프로젝트다. 미국의 기술 리더십이 에너지 인프라 발전에 달려 있다는 것이 핵심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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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공

엑사플롭스 급 AI 슈퍼컴퓨터 구축 계획

엔비디아와 에너지부는 아르곤 국립연구소에 두 개의 고성능 AI 슈퍼컴퓨터를 건설한다. 이퀴녹스 시스템에는 1만 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GPU가 탑재된다. 솔스티스 시스템은 10만 개의 GPU와 차세대 프로세서로 구성되어 약 5000 엑사플롭스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컴퓨팅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엑사플롭스는 초고성능 컴퓨팅을 측정하는 최고의 단위 중 하나다. 이러한 컴퓨팅 자원은 과학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인프라 현황과 과제

라이트 장관은 미국의 에너지 상황을 진단했다. 지난 20년간 미국의 석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은 크게 증가했다. 그러나 전기 생산량은 정체되어 있다는 것이 핵심 문제다. 에너지 장관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통한 핵전력 확대를 제안했다. 세 개의 원자로가 2026년 7월 4일까지 운영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더욱 효율화될 수 있다. 송전선로 연계 연구는 일반적으로 수 년이 걸린다. AI 모델을 활용하면 이를 몇 주나 심지어 몇 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다.

AI 모델을 통한 융합 연구 가속화

미국 에너지부와 엔비디아는 물리 문헌으로 훈련된 AI 모델을 개발했다. 이 모델은 핵융합 연구를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물리학의 기초부터 최신 연구까지 학습한 AI가 융합 에너지 개발을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AI 기술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인간의 능력을 확대하는 도구다. 이는 미국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기료를 낮추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향후 전망

이 협력은 단순한 기술 파트너십이 아니다. 에너지 정책, 과학 연구, AI 기술이 만나는 지점이다. 제니시스 미션은 미국이 에너지와 AI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향후 몇 년간 이 프로젝트의 성과가 미국 과학 정책의 방향을 크게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 문제와 과학 발견이 AI로 어떻게 연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분과 유민건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