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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페이, 日 교통카드 뚫었다...내년부터 스이카 기반 서비스 시작, 펠리카 기술 탑재

삼성전자가 JR동일본과 협력해 2027년부터 삼성페이로 일본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진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삼성전자가 일본 교통카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JR동일본과의 협력을 통해 2027년부터 삼성페이로 일본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스이카 기반 모바일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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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이카 카드 | JR東日本グールプ 제공
삼성페이에는 JR동일본의 대표 선불 교통카드인 '스이카'가 모바일 형태로 탑재된다. 사용자는 철도, 버스는 물론 편의점 등 스이카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플라스틱 카드 발급 없이도 일본 전역의 교통과 결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서비스는 2027년 상반기부터 해외 출시 갤럭시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다만 한국 출시 모델과 2027년 이전 출시 모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펠리카 기술 탑재로 현지화 완성

이번 서비스 실현의 핵심은 소니의 비접촉식 기술인 '펠리카' 방식 도입이다. 일반 NFC보다 처리 속도가 빠르고 교통 결제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는 대부분의 교통카드가 이 기술을 사용한다.
삼성은 2027년부터 갤럭시에 펠리카 기능을 탑재하되, 국가별 펌웨어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성화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하드웨어는 동일하지만 소프트웨어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하는 전략이다.

애플페이 중심 시장에 변화 예고

일본은 전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모바일 결제 시장 중 하나다. 현재는 애플페이가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삼성페이의 진출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해외 갤럭시 사용자들에게는 일본 여행 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별도 카드 발급이나 현금 준비 없이도 교통과 쇼핑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현지화 전략 가속화

이번 일본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페이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이 한 단계 진화한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한 결제 기능을 넘어 현지 생활 인프라와 깊숙이 연결되는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현지화 전략이 다른 국가로도 확산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각국의 고유한 결제 생태계와 연동하는 맞춤형 서비스가 삼성페이의 새로운 차별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진서윤 기자 news@ki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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