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앤트로픽 이사회에 노바티스 CEO 바스 나라시만 합류...AI 거버넌스 강화와 헬스케어 분야 진출 신호

2026년 4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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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앤트로픽이 노바티스 CEO를 이사회에 영입하며 헬스케어 진출을 예고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세계적인 AI 기업 앤트로픽이 노바티스 최고경영자 바스 나라시만을 이사회에 영입했다고 4월 14일 발표했다. 이번 임명으로 앤트로픽 장기이익신탁이 지명한 이사들이 이사회 과반수를 차지하게 됐다.

의료 전문가의 AI 이사회 합류

나라시만 CEO는 의사이자 과학자로 35개 이상의 신약 승인을 감독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HIV/AIDS, 말라리아, 결핵 대응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를 이끌었으며, 미국 의학한림원과 외교협회 회원이다. 또한 시카고대학교와 하버드 의과대학 이사회에서 활동 중이다.
앤트로픽 공동창립자 겸 사장 다니엘라 아모데이는 "바스는 우리 이사회에 희귀한 가치를 가져다준다"며 "규제 산업에서 환자 이익을 위해 35개 이상의 신약 개발과 승인을 감독한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AI 거버넌스 모델의 진화

이번 임명은 앤트로픽의 독특한 거버넌스 구조를 강화한다. 장기이익신탁은 앤트로픽에 재정적 지분을 갖지 않는 독립 기구로, 회사의 재정적 성공과 공익 사명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
나라시만은 "앤트로픽은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 AI 개발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사회 합류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헬스케어 AI 확장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임명이 앤트로픽의 헬스케어 분야 진출 의지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한다고 분석했다. 나라시만의 의료 분야 전문성과 규제 환경 경험은 AI 기술의 의료 적용에서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앤트로픽 이사회는 창립자 다리오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부부를 포함해 신탁 지명 이사인 리드 헤이스팅스, 제이 크렙스, 야스민 라자비, 크리스 리델과 함께 구성됐다.
이번 이사회 구성 변화는 AI 기업들이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개발을 위해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추세를 보여준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성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