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한국 항공우주기술 위상 높인 쾌거...건국대 정성남 교수, 미국 수직이착륙학회 펠로우 국내 최초 선임

2026년 4월 13일
1분
thumbnail.webp
회전익기 구조동역학 전문가, 세계 최고 권위 학회서 기술석학상 수상
[한국정보기술신문] 건국대학교 항공우주모빌리티공학과 정성남 교수가 미국 수직이착륙학회(VFS)의 2026년 펠로우로 선임되며 국내 항공우주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1943년 설립된 VFS는 회전익 및 수직이착륙 분야의 세계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전 세계 6천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극히 까다로운 선발 과정 통과

VFS 펠로우는 매년 4명 이내만 선발되는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전체 회원의 2% 이하만이 받을 수 있는 영예다. 정성남 교수의 선임은 국내 최초 사례이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 펠로우 배출이다. 이는 한국의 항공우주 기술 역량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정성남 교수는 회전익기 구조동역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이미지 기반 블레이드 구조 물성 계측 기술과 복합재료 보 이론 개발에서 독창적 성과를 거뒀다. 유체-구조 연계 정밀 구조·진동 해석 분야에서도 탁월한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교수는 NASA, 메릴랜드대학교, 독일항공우주연구소 등 세계 최고 연구기관들과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STAR(Smart Twisting Active Rotor) 국제 컨소시엄을 주관하여 풍동시험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스마트 로터 기술 개발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항공우주산업 발전 기여

전문가들은 정성남 교수의 펠로우 선임이 한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국내 항공우주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공인받은 만큼, 향후 국제 항공우주 프로젝트 참여와 기술 수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정성남 교수의 펠로우 인증식과 기술석학상 시상식은 5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교수의 연구 업적과 함께 한국 항공우주기술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기술분과 전호재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