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G 속도 세계 2위, 지연시간은 20위...다운로드 588Mbps 우수하지만 멀티미디어 체감품질 개선 필요
2026년 4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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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기술신문] 한국의 5G 다운로드 속도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실제 서비스 이용 시 체감품질을 결정하는 지연시간은 최하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네트워크 분석기관 우클라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같은 상반된 결과가 확인됐다.
속도는 2위, 지연시간은 20위
한국의 5G 다운로드 평균속도는 588.57Mbps로 아랍에미리트(870.81Mbps)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멀티서버 지연시간은 48㎳로 24개국 중 20위에 머물렀다. 싱가포르(28㎳)와 아랍에미리트(31㎳)에 비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지연시간은 유튜브, 영상회의, OTT 스트리밍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체감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대역폭이 넓어도 지연시간이 길면 화면 멈춤, 버퍼링, 해상도 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이는 5G의 핵심 장점인 저지연 서비스 구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5G SA 전환으로 개선 계획
업계에서는 지연시간 개선을 위해 연내 5G SA(독립규격) 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한국의 5G 서비스 대부분은 4G 코어망을 활용하는 NSA(비독립규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근본적 지연시간 단축에 한계가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품질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이 핵심"이라며 "이용자 체감품질을 높일 수 있는 방식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부터 품질평가 체계를 5G SA 중심으로 개편하고, 객관적 QoE(고객체감품질) 평가 기준을 정립할 계획이다.
이번 결과는 한국이 5G 인프라 구축에서는 선도적 위치에 있지만, 서비스 질적 완성도 측면에서는 개선 여지가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5G SA 전환과 함께 실질적 이용자 경험 개선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홍재진 기자 news@kitp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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