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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 2025년 전 세계 베스트셀러 1위...애플, 톱10 중 7개 차지

발행일
읽는 시간1분 58초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조사, 애플과 삼성이 4년 연속 톱10 독점

[한국정보기술신문] 애플의 아이폰 16이 2025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가 28일 발표한 글로벌 핸드셋 모델 판매 추적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16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 애플과 삼성전자는 4년 연속 톱10 순위를 독점했으며, 톱10 모델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애플은 톱10 중 7개 자리를 차지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고, 삼성은 나머지 3개 자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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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unterpoint Research 제공

아이폰 17 시리즈, 전작 대비 16% 판매 증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하르시트 라스토기 디렉터는 아이폰 16이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출시된 아이폰 17 시리즈는 첫 분기 판매량이 전작 대비 16% 증가했으며, 미국과 중국, 서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초기 수요를 기록했다.

특히 기본 모델인 아이폰 17은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120Hz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RAM 증가, 기본 저장용량 256GB 등 대폭 향상된 사양으로 프로 모델과의 격차를 좁혔다. 이는 아이폰 16이 2024년 데뷔했을 때와 비교해 순위가 크게 상승한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아이폰 16e, 접근성 높인 중저가 전략 성공

2025년 봄 출시된 아이폰 16e는 599달러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애플 생태계 진입 장벽을 낮췄다. 최신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략적 절충안을 통해 가격을 낮춘 이 모델은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추가 매출에 기여했다. 아이폰 16e는 3월 판매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모델 판매가 시작된 첫 완전한 달의 기록이다.

삼성, 갤럭시 A16 5G로 안드로이드 1위

삼성전자는 톱10 리스트에서 3개 자리를 차지했다. 갤럭시 A16 5G는 2025년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5위에 올랐으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잡힌 조합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다만 갤럭시 A17 5G의 예상보다 이른 출시로 A16 5G의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다.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5 울트라는 2년 연속 9위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시장에서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인도에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2026년 메모리 부족 전망, 프리미엄 기기 비중 증가 예상

카운터포인트는 2026년 메모리 부족 현상이 시장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동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 집중된 보급형 및 중급 스마트폰의 판매가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저가형 기기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시장 점유율과 매출 기여도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제조사들은 금융 지원, 보상 판매 프로그램, 리퍼비시 시장 활성화 등을 통해 가격 부담을 완화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아이폰 16은 699달러부터 시작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8 칩, 듀얼 렌즈 카메라 시스템, 카메라 컨트롤 버튼, 커스터마이징 가능한 액션 버튼을 탑재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통신분과 송유찬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