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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대학 캠퍼스에 '세탁 라운지' 오픈...단순 세탁실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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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테네시대학교에 첨단 세탁 설비와 편의시설을 갖춘 세탁 라운지를 선보였다.

[한국정보기술신문] LG전자 USA가 미국 테네시주 녹스빌 소재 테네시대학교와 협력해 학생 기숙사에 세탁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세탁 공간을 학생들이 편안하게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세탁 라운지는 약 680명의 학생이 거주하는 프레드 디 브라운 기숙사에 위치하며, LG 상업용 세탁기 16대와 건조기 24대를 갖추고 있다. 기존 기숙사 세탁실의 기능적 측면에만 집중하던 것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실제 생활 패턴을 고려한 공간 설계가 이뤄졌다.

첨단 기술과 편의시설로 무장한 새로운 세탁 공간

세탁 라운지는 최신 세탁 설비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65인치 LG OLED TV와 게임 또는 학습용 LG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학생들이 세탁 시간을 활용해 휴식을 취하거나 공부할 수 있다. 또한 LG 공기청정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한다.

특히 LG 런드리 크루 스마트폰 앱을 활용하면 학생들이 원격으로 세탁 및 건조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완료 알림을 받을 수 있어 수업과 캠퍼스 활동 사이에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공간 디자인도 현대적 조명, 명확한 안내 표지판, 편안한 가구 등으로 개선되어 학생들이 세탁하는 동안 공부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학생 복지 향상을 위한 산학 협력 모델

LG전자 USA 가전솔루션 부문 케빈 정 사장은 "LG는 대학 세탁 경험을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그리고 커뮤니티 지향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테네시의 새로운 세탁 라운지는 일상적 집안일을 기숙사 생활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경험으로 변화시킴으로써 학생 생활을 향상시키려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테네시대학교 프랭크 쿠에바스 학생생활 부총장은 "학생이 테네시대학에서 집이라고 부르는 공간은 학업 성공과 개인 발전, 웰빙의 기초"라며 "LG와의 파트너십을 통한 세탁 라운지는 업그레이드된 기계, 현대적 편의시설, 스마트 기술로 진화하는 학생 요구를 충족시킨다"고 말했다.

개관 기념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LG 세탁 가방과 P&G 세제를 기념품으로 받았다. LG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 상업용 세탁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대학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단순히 세탁기를 교체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생활 패턴과 요구를 반영한 공간 전체를 재설계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며 "이는 제품 중심에서 경험 중심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의 새로운 전략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이준서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