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한국정보기술신문
thumbnail

유관기관 ·

EU 기술규제 강화, 국내 수출기업 대응 방안 모색...국표원, 글로벌 포럼 개최

발행일
읽는 시간1분 9초

국가기술표준원이 EU 환경·화학물질 규제 대응을 위한 포럼을 열고 에코디자인, 디지털 제품 여권 등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서울 엘리에나 호텔에서 EU의 최신 기술규제 동향 파악 및 대응 방안 논의를 위한 글로벌 기술규제 대응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EU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제품 설계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기술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에코디자인, 디지털 제품 여권, 과불화화합물 사용 제한 등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는 우리 기업들의 EU 수출 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에코디자인은 제품의 기획부터 폐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하는 것을 말한다. 디지털 제품 여권은 제품의 전 과정 정보를 디지털로 수집하고 저장하여 조회 가능하게 하는 QR코드나 바코드 형태의 표지를 의미한다.

EU 정책 당국자 초청, 현장 질의응답 진행

국표원은 유럽화학물질청 메르세데스 비나스 국장,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루시아트 체르나트 과장 등 EU 내에서 규제를 직접 담당하는 정책 당국자들을 초청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궁금해하는 세부 정보 및 불명확한 내용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포럼에서 우리 기업들은 EU측에 과도한 제품 및 공급망 정보 공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기업들은 제품 정보공개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시를 요청하는 한편, 화학물질 규제에 있어서도 산업계가 수용 가능한 수준의 규제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한-EU 소통 강화로 수출기업 지원

김대자 국표원장은 이번 포럼이 EU의 최신 환경 및 화학물질 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한-EU 정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서우람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