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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IREN과 AI 인프라 구축 파트너십 체결...5기가와트 규모 데이터센터 전개 추진

2026년 5월 8일
2분
AI 팩토리 확산 시대, 엔비디아와 IREN이 대규모 인프라 투자로 협력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엔비디아와 재생 에너지 기업 IREN이 대규모 AI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최대 5기가와트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배포하기로 합의했다. 스타트업부터 엔터프라이즈까지 다양한 기업이 이용할 AI 컴퓨팅 환경을 마련하려는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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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제공

IREN의 투자 규모와 목표

IREN은 엔비디아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다. 5년간 최대 3천만 주를 매수할 수 있는 주식 구매 선택권을 확보했다. 주당 행사 가격은 70달러로, 총 투자 규모는 21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IREN의 AI 인프라 사업에 대한 강한 확신을 반영한다.
IREN은 북미, 유럽,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사업을 벌인다. 재생 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에서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GPU 클러스터를 제공하는 수직 통합 AI 클라우드 회사다. 이번 파트너십은 IREN의 사업 확장 계획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플래그십 프로젝트 Sweetwater 캠퍼스

텍사스에 건설 중인 Sweetwater 캠퍼스는 이번 파트너십의 주요 프로젝트다. 이곳은 2기가와트 규모로 계획됐다. 엔비디아의 최신 DSX 아키텍처가 적용되는 첫 번째 대규모 배포 사례가 된다.
DSX 아키텍처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AI 팩토리 중심의 데이터센터 설계 기술이다. Sweetwater 캠퍼스에서 이 기술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성공적인 운영이 이루어진다면 다른 AI 인프라 사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AI 팩토리 시대의 의미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AI 팩토리가 글로벌 경제의 기초 인프라가 되고 있다." 이는 AI 컴퓨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인식을 드러낸다.
AI 팩토리는 대규모 학습부터 실시간 추론까지 모든 단계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데이터센터다.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와 달리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돼 있다. 이제 기업들은 이러한 전문 인프라를 필요로 한다.

산업 전망

이번 협력은 AI 인프라 시장의 경쟁 심화를 보여준다. 대형 클라우드 회사들도 앞다투어 AI 데이터센터에 투자 중이다. 엔비디아와 IREN의 파트너십은 이러한 추세 속에서 한 발 앞서가려는 시도다.
에너지 문제는 AI 인프라 확산의 핵심 장애물이다. IREN이 재생 에너지 기업인 점은 중요하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앞으로의 계획

엔비디아와 IREN은 단계적으로 파트너십을 추진할 예정이다. Sweetwater 캠퍼스 구축이 첫 번째 목표다. 성공 여부에 따라 추가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AI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이다. 대규모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이 이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엔비디아와 IREN의 협력은 그 선도적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클라우드분과 이준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