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한국정보기술신문
thumbnail

정보기술 · 인공지능 · 유관기관 ·

울산·제주·충북, 스마트도시 AI 솔루션 개발 나선다

발행일
읽는 시간2분 15초

국토부,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3개 지역 선정…총 58억원 투입

[한국정보기술신문] 국토교통부는 11일 「2025년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시범솔루션 발굴사업」 지자체 공모 결과, 울산광역시, 제주특별자치도, 충청북도(제천시 공동수행) 등 3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지역 맞춤형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는 교통, 안전 등 다양한 도시데이터를 한곳에 모아놓은 도시정보 플랫폼이다. 데이터허브에 축적된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도시서비스를 창출하고, 지자체가 도시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부터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 보급사업을 통해 광역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데이터허브를 구축해왔다. 올해부터는 데이터허브가 구축된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AI 등 최신 기술을 반영한 국민 체감형 솔루션 발굴을 위해 첫 공모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 최대 10억원이 지원되며, 국비와 지방비를 1:1로 매칭하는 조건이다. 3개 지역의 총 사업비는 58억원(국비 29억원, 지방비 29억원) 규모로, 각 지역별 특성에 맞는 AI 기반 솔루션 개발에 투입된다.

울산시, AI 예측형 빈집 관리 솔루션 구축

noname01.png
울산광역시 사업 내용, 국토교통부 제공

울산광역시는 빈집 증가에 따른 안전성 확보 요구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AI 예측형 빈집 관리 솔루션'을 구축한다. 총 18억원(국비 9억원, 지방비 9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광역 데이터허브와 연계한 에너지 데이터 기반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가스, 전기, 수도 등 도시생활 데이터를 분석하여 지역별 거주패턴을 파악하고 빈집 위험도를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실태조사에 필요한 최적 경로를 제시하는 기능도 포함해 효율적인 빈집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도,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솔루션 개발

noname02.png
제주특별자치도 사업 내용, 국토교통부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 중심 도시의 고질적인 교통 및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안전 AI 분석 솔루션'을 구축한다.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이 투입되며, 제주시·서귀포시와 협업하여 추진된다.

제주도는 다양한 민원 데이터를 정형화하고, 생성형 AI와 이상행동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공영주차장 안전 및 민원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행정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충북-제천시, 지방소멸 대응 솔루션 공동 구축

noname03.png
충청북도-제천시 사업 내용, 국토교통부 제공

충청북도는 지방소멸 고위험 지역의 정착 유도 정책 마련과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제천시와 협력하여 '생활인구 기반 지방소멸 대응 솔루션'을 구축한다. 총 20억원(국비 10억원, 지방비 1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인구소멸 위험도 예측 등 AI 기반 분석플랫폼 개발에 중점을 둔다.

충청북도는 지역 내 도시·농촌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여 청년 귀촌 정착 지원, 소상공인 창업지원 등 정주대책 마련을 위한 분석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챗봇 등 AI 기반 행정기능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술 접목한 솔루션 개발로 데이터 활용 활성화

국토교통부 윤종빈 도시경제과장은 "최근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이 다양한 분야에 확산되고 있는 경향을 반영하여, 이번 공모에서는 스마트도시 데이터허브에 AI 기술을 접목하는 솔루션들이 주로 제시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다방면으로 수집되고 있는 도시데이터 활용이 보다 활발해지고, 인접한 지자체 간 연계 활용도 가능한 공동 솔루션도 개발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의 사업계획 발표자료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www.smartcity.go.kr)을 통해 7월 1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각 지역의 구체적인 솔루션 개발 계획과 추진 일정 등 상세 정보를 온라인에서 열람 가능하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블록체인분과 김유빈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