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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르바이, 중동 첫 AI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 공개...UMEX 2026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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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국방 환경서도 다수 드론 자율 협업 가능한 혁신 플랫폼 출시

[한국정보기술신문]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방산 기술 기업 시르바이가 중동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자율 드론 군집 기술을 공식 출시했다. 지난 21일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무인항공시스템 전시회 유멕스 2026에서 공개된 이 플랫폼은 복잡하고 적대적인 환경에서도 다수의 드론이 높은 수준의 자율성을 바탕으로 협업 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시르바이는 국방 자율성 및 지능형 군집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시장에 진입했다. 이 기술은 AI, 자율 주행, 로봇 공학 분야의 40명 이상 엔지니어가 개발했으며, 아부다비의 기술혁신연구소에서 축적된 첨단 연구를 기반으로 한다. 소프트웨어 우선 모델과 완전 자체 개발 기술 스택을 통해 다양한 전개 환경에서 신속한 역량 개발과 높은 보안 보장, 운용 유연성을 실현했다.

전장 개념 재정의하는 혁신 기술

나즈와 아라즈 기술혁신연구소 최고경영자는 "시르바이의 차세대 군집 기술 출시는 지역 방위 기술 생태계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첨단 AI와 자율 드론 운용을 결합해 복원력 있고 운용자 중심의 임무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감시 및 보호에서부터 첨단 유무인 복합 체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방 임무를 지원한다. AI 기반 임무 계획, 분산형 의사결정, 실시간 조율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운용자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임무의 효과성과 복원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임무 계획과 명령, 군집 실행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모듈형 시스템을 통해 의사결정 주기를 단축하고 드론 함대를 효율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PS 제한 환경서도 작동 가능

다리오 알바니 시르바이 최고기술책임자는 "우리의 플랫폼은 급변하고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복원력 있는 자율성, 지속적인 정보 흐름, 신속한 대응을 보장한다"며 "운용자와 자율 자산을 연결하고 함께 협업하도록 함으로써 현대 임무에 필요한 신뢰성과 운용상의 우위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르바이의 기술은 작전 효과성과 미래 지향적 확장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소형 전술 드론부터 첨단 무인전투항공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플랫폼 전반에 걸쳐 원활하게 통합된다. 교전 환경 및 GPS 사용이 제한된 환경을 위해 구축된 이 시스템은 재밍이나 연결성 저하 상황에서도 복원력 있는 항법 기술을 활용해 군집 운용을 지속하면서 필요 시 운용자의 통제를 유지할 수 있다.

이번 기술 공개로 시르바이는 중동 지역에서 이러한 첨단 역량을 제공하는 최초의 기업이 됐으며, 혁신적이고 확장 가능한 자율 기술을 통해 현대 전장의 개념을 재정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박정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