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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애즈, 캠페인 총 예산 기능 확대...검색·쇼핑 광고에 적용
특정 기간 예산 설정으로 광고 효율 극대화, 일일 조정 불필요
[한국정보기술신문] 구글이 광고 플랫폼 구글 애즈(Google Ads)에서 캠페인 총 예산 기능을 검색 광고, 퍼포먼스 맥스, 쇼핑 캠페인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능은 현재 오픈 베타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다.
캠페인 총 예산 기능은 광고주가 며칠에서 몇 주까지 특정 기간 동안 사용할 총 예산을 미리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품 출시, 세일 이벤트, 프로모션 기간 등 특정 캠페인 기간 동안 예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광고주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예산을 적절히 분배하기 위해 매일 수동으로 예산을 조정해야 했다. 새로운 기능은 이러한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설정된 종료일까지 예산을 완전히 활용하면서도 과다 지출을 방지하도록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실제 활용 사례로 입증된 효과
영국의 온라인 뷰티 리테일러 에센셜닷컴(Escentual.com)은 이 기능을 활용해 프로모션 기간 동안 광고 효과를 극대화했다. 에센셜닷컴의 인사이트 매니저인 톰 젠킨스는 기존에 프로모션 기간 동안 광고가 충분히 게재되지 않아 예산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문제를 겪었다고 밝혔다.
젠킨스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웹사이트 트래픽을 늘리는 것이 목표였다"며 "캠페인 총 예산 기능을 통해 예산 초과나 목표 광고 수익률(ROAS) 미달 없이 16% 트래픽 증가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광고주들의 전략 수립 시간 확보
구글은 이번 기능 확대를 통해 광고주들이 일일 예산 관리에 소요되던 시간을 절약하고, 대신 광고 전략 수립에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2시간의 짧은 테스트부터 한 달 이상의 장기 캠페인까지 다양한 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하다.
광고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기능이 특히 계절별 프로모션이나 한정 기간 이벤트를 자주 진행하는 전자상거래 업체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예산 관리의 자동화로 인해 중소 광고주들도 대형 광고주들과 유사한 수준의 캠페인 최적화를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구글 애즈는 캠페인 설정 시 예산 페이지에서 캠페인 총 예산 옵션을 선택하고 원하는 예산과 기간을 지정하면 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글은 향후 더 많은 광고주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기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서우람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