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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Media, AVIF v1.2.0 공개...샘플 변환 기능으로 고해상도 이미지 지원 강화
AOMedia가 차세대 이미지 파일 포맷 AVIF의 새 버전을 발표하며 16비트 이상 고해상도 이미지 처리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글로벌 미디어 연합체인 AOMedia(Alliance for Open Media)가 12월 9일 AV1 이미지 파일 포맷 사양의 새로운 개정판인 AVIF v1.2.0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고품질 정지 이미지 저장을 발전시키고 코덱과 컨테이너 포맷 간의 일관된 매핑을 보장하기 위한 AOMedia의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샘플 변환 기능 도입으로 이미지 품질 향상
AVIF v1.2.0의 가장 주목할 만한 기능은 샘플 변환 지원이다. 이 기능을 통해 기본 코덱이 16비트 이상의 정밀도를 네이티브로 지원하지 않더라도 더 높은 비트 깊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콘텐츠 제작자들이 우수한 이미지 품질을 달성하고 고해상도 이미징 워크플로에서 더 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AOMedia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가 창작자들에게 고품질 이미지 제작에 있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16비트 이미지를 처리할 때 상위 12비트를 호환성을 위해 보존하면서도 디코딩 시 전체 16비트 이미지를 복원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파일 크기 절감과 하위 호환성 확보
실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샘플 변환 기능을 활용해 이미지를 인코딩할 경우 원본 16비트 PNG 대비 파일 크기를 10% 절감할 수 있으면서도 화질 손실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코딩된 AVIF 파일은 기존 AVIF 디코더와도 12비트 수준에서 하위 호환성을 유지한다.
libavif를 통해 샘플 변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간단한 명령어로 16비트 입력 이미지를 처리할 수 있다. 개발자들은 깃허브에서 최신 libavif 구현을 다운로드해 직접 테스트해볼 수 있다.
HDR 이미지 처리 지침 추가
이번 사양에는 게인 맵(gain maps)에 대한 지침도 포함됐다. 게인 맵은 톤 맵에서 파생된 이미지 항목으로, HDR 이미지를 인코딩하면서도 SDR 디스플레이와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최적의 이미지 품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표준 준수성 강화
AVIF v1.2.0은 AV1 비트스트림 메타데이터와 파일 수준 시그널링 간의 매핑을 명확히 하고, 최신 HEIF, ISOBMFF, MIAF 사양과의 일치를 위해 참조 사항과 요구 사항을 업데이트했다. 특히 AVIF 파일에 필요한 박스 목록을 새로 추가해 개발자들이 표준을 준수하는 파일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AOMedia는 개발자 커뮤니티의 피드백과 기여를 환영하며, libavif 깃허브 저장소를 통해 의견을 공유하고 오픈 이미지 포맷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AVIF v1.2.0 사양은 AOMedi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문상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