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
구글, 차세대 동영상 생성 AI 'Veo 3.1' 공개...모바일 최적화 강화
구글이 이미지 기반 동영상 생성 기능을 대폭 개선한 Veo 3.1을 발표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구글이 1월 13일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 모델 Veo의 최신 버전인 Veo 3.1 Ingredients to Video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미지를 기반으로 동영상을 생성하는 기능을 대폭 개선했으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대거 추가했다.
Veo 3.1은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동영상 생성 AI 모델로, 사용자가 제공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동적이고 표현력 있는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한다. 기존 버전 대비 가장 큰 개선점은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도 풍부한 대화와 스토리텔링이 담긴 생동감 있는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캐릭터와 배경 일관성 대폭 향상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기능 중 하나는 캐릭터 정체성 일관성 유지 능력이다. Veo 3.1은 배경이 바뀌어도 동일한 캐릭터의 외형을 정확하게 유지할 수 있어, 여러 장면에 걸친 완전한 서사 구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배경과 객체의 일관성도 크게 개선되어 장면 전환 시에도 설정의 무결성을 유지하고, 여러 장면에서 동일한 배경이나 텍스처를 재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로 다른 요소들을 자연스럽게 결합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캐릭터, 객체, 텍스처, 양식화된 배경 등 이질적인 요소들을 하나의 응집력 있는 클립으로 통합할 수 있어 창작의 자유도가 크게 높아졌다.
모바일 중심 세로 영상 생성 지원
Veo 3.1은 처음으로 9대 16 비율의 세로 형식 동영상 생성을 지원한다. 유튜브 쇼츠를 비롯한 다양한 플랫폼을 위한 고품질 세로 영상을 품질 손실이나 크롭 없이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모바일 중심의 숏폼 콘텐츠 제작 수요가 급증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4K 해상도까지 지원하는 업스케일링 기능
전문가급 제작 환경을 위해 1080p와 4K 해상도로의 최첨단 업스케일링 기능도 추가됐다. 개선된 1080p 해상도는 편집에 최적화된 선명하고 깔끔한 영상을 제공하며, 4K 옵션은 풍부한 텍스처와 뛰어난 선명도를 제공해 고급 제작물과 대형 스크린에 이상적이다.
다양한 플랫폼에서 즉시 사용 가능
Veo 3.1의 향상된 기능은 여러 플랫폼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사용자와 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츠, 유튜브 크리에이트 앱, Gemini 앱에서 Veo 3.1 Ingredients to Video를 사용할 수 있다. 전문가와 기업 사용자를 위해서는 Flow, Gemini API, Vertex AI, Google Vids에서도 제공되며, 1080p와 4K 해상도 옵션은 Flow, API, Vertex AI에서 이용 가능하다.
구글은 Gemini 3 Pro Image 모델을 활용해 재료 이미지를 생성한 후, 이를 Veo 3.1로 동영상으로 변환하는 워크플로우를 권장하고 있다.
AI 생성 콘텐츠 검증 시스템 강화
구글은 AI 생성 콘텐츠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강화했다. Veo 3.1로 생성된 모든 동영상에는 SynthID 디지털 워터마크가 삽입되며, 사용자는 Gemini 앱에서 동영상을 업로드해 해당 영상이 구글 AI로 생성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지난 12월 이미지 검증 도구에 이어 동영상으로 확장된 것이다.
리키 웡 구글 딥마인드 수석 제품 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일반 스토리텔러부터 전문 영화제작자까지 모든 사용자에게 새로운 창작 가능성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향후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Veo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성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