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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 씨넷 'CES 2026 최고의 제품' 선정...삼성 OLED TV·스피커도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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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IT 전시회서 모바일·디스플레이 기술력 입증, 총 27개 혁신상 수상

[한국정보기술신문]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미국 IT 전문지 씨넷이 선정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씨넷의 'Best of CES 2026 어워드'에서 최고의 제품과 최고의 모바일 기술 2개 부문을 동시 수상했다.

씨넷은 CES 공식 파트너사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와 협력해 CES 2026 전시 제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40명 이상의 테크 전문가가 참여한 이번 심사에서는 새로운 콘셉트 제시, 주요 소비자 문제 해결, 성능과 품질 기준 제시 여부를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총 22개 카테고리에서 63개 수상작을 선정한 뒤 그 중 최고의 제품 1개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씨넷은 갤럭시 Z 트라이폴드에 대해 눈길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슬림한 폼팩터에 풀사이즈 태블릿과 스마트폰이 융합된 진정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더 세련되고 다재다능한 폴더블폰을 만들기 위한 삼성전자 노력의 결실로 모바일 기술을 진일보시켰다고 호평했다.

프리미엄 OLED TV 'S95H'도 수상

디스플레이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기술력이 빛을 발했다. 프리미엄 OLED TV 라인업 S95H가 최고의 TV 또는 홈 시네마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씨넷은 S95H 라인업이 CES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품이라며 밝기가 전작 대비 35퍼센트 밝아졌다고 극찬했다.

S95H는 삼성 OLED TV 최초로 번인 방지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정적인 이미지를 장시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삼성 아트 스토어에서 제공하는 5000여 점의 예술 작품을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제로 갭 월 마운트를 지원해 벽면에 완전히 밀착되도록 설치할 수 있다. 이는 실내 인테리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술 작품 같은 스피커 '뮤직 스튜디오 5'

최고의 홈 오디오 부문에서는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한 뮤직 스튜디오 5가 수상했다. 이 제품은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를 디자인한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에르완 부홀렉이 디자인을 맡았다.

뮤직 스튜디오 5는 마치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다. 블루투스뿐만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까지 모두 지원해 사용자들은 삼성 스피커와 함께 집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잡은 제품이라는 평가다.

혁신상 27개 수상으로 기술력 입증

삼성전자는 씨넷 어워드 외에도 미국소비자기술협회가 주관하는 CES 혁신상에서 총 27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부문별로는 영상디스플레이 12개, 생활가전 4개, 모바일 3개, 반도체 7개, 하만 1개 등이다.

이번 CES 2026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 스마트폰, OLED TV, 홈 오디오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선보이며 글로벌 IT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특히 갤럭시 Z 트라이폴드의 최고의 제품 선정은 삼성전자가 폴더블 시장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가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CES 2026에서 보여준 성과는 단순히 수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미래 기술 트렌드를 제시하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과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홍재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