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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제로원, CES 2026서 스타트업 10개사 혁신 기술 선보여...4년 연속 오픈이노베이션 성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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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CES 2026에서 AI,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전시

[한국정보기술신문] 현대차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현지 시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6에서 총 10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 무대에 선보인다. 제로원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CES에 참가하며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제로원 컴퍼니 빌더로 육성한 사내 스타트업 1개사, 제로원 엑셀러레이터를 통해 투자 및 육성한 사외 스타트업 4개사,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한다. 현대 크래들은 현대차그룹이 미국, 독일, 이스라엘, 중국,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운영 중인 혁신 거점으로,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담당하고 있다.

글로벌 협업 강화로 미래 기술 선도

올해 전시의 특징은 전체 참가 업체 중 절반인 5개사가 현대 크래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이라는 점이다. 이는 제로원의 글로벌 영향력과 확장성이 크게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AI, 에너지, 로보틱스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 분야와 직접 연계된 스타트업들이 대거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 스타트업 명단을 살펴보면, 솔라스틱은 플라스틱 패키징 태양광 모듈 솔루션을, 큐노바는 양자컴퓨터 응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이디어오션은 메커니즘 자율설계 기술 기반 AI 설계 소프트웨어 및 모듈형 하드웨어를, 젠젠에이아이는 도메인 특화 생성형 AI 기반 학습 비주얼 데이터 공급 솔루션을 전시한다.

다양한 분야의 혁신 기술 집결

딥인사이트는 AI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을, 일렉트릭피쉬는 분산형 에너지 저장 장치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 결합 솔루션을 공개한다. 에이아이올라의 AI 음성 워크플로우 솔루션, 쓰리디씨의 그래핀 기반 차세대 배터리 소재 설계 기술도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포우는 산업 자동화 및 로보틱스 실시간 에너지 공급 솔루션을, 데이터크루는 전기차 배터리 분석 및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선보인다.

제로원은 이번 CES 2026를 통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을 소개하고, 협업 중인 스타트업의 네트워크 확보, 협업 기반 확대, 신규 사업 발굴 기회 창출 등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구축

제로원은 2018년부터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내 스타트업 육성에 힘을 쏟는 한편, 창의 인재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외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 활동을 지속해왔다.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에게 투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0개의 사내 스타트업을 독립 기업으로 분사시켰다.

또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사외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제로원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혁신 기술의 전략적인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109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150건의 협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로원 관계자는 전 세계 창의적 파트너와 협력해 현대차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스타트업들의 우수성을 적극 알려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촉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권지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