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
인텔, 미국 내 최첨단 18A 공정 적용한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 공개...200개 이상 PC 설계 지원
인텔이 자사 최첨단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된 AI PC 플랫폼을 선보이며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개선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텔이 1월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6에서 인텔 18A 공정 기술로 제작된 최초의 컴퓨팅 플랫폼인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이 프로세서는 미국 내에서 설계되고 제조된 가장 진보된 반도체 공정으로 제작되었으며, 전 세계 주요 파트너사들의 200개 이상 설계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짐 존슨 수석 부사장은 "시리즈3를 통해 우리는 전력 효율성 개선, CPU 성능 향상, 동급 최고의 대형 GPU, 더 많은 AI 연산 능력, 그리고 x86 아키텍처의 신뢰할 수 있는 앱 호환성 제공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X9, X7 프로세서 클래스 추가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모바일 라인업에는 새로운 등급의 인텔 코어 울트라 X9와 X7 프로세서가 포함되었다. 이 프로세서들은 최고 성능의 통합 인텔 아크 그래픽을 탑재하고 있으며, 게임, 콘텐츠 제작, 생산성 작업 등 고급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멀티태스커를 위해 특별히 설계되었다.
최상위 모델은 최대 16개의 CPU 코어, 12개의 Xe 코어, 50 NPU TOPS를 탑재하여 이전 세대 대비 최대 60%의 멀티스레드 성능 향상, 77% 향상된 게임 성능, 최대 27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인텔은 넷플릭스 스트리밍 테스트에서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레퍼런스 디자인 기반 인텔 코어 울트라 X9 388H 프로세서가 27.1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리즈3 제품군에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주류 모바일 시스템을 위해 의도적으로 설계되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와 동일한 기본 아키텍처를 활용하여 더 낮은 가격대에서 더 성능이 뛰어나고 효율적인 노트북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엣지 컴퓨팅 시장 진출, 로보틱스와 헬스케어 지원
인텔은 이번에 처음으로 시리즈3 프로세서를 PC뿐만 아니라 엣지 컴퓨팅 환경을 위해 임베디드 및 산업용 사용 사례에 대한 테스트와 인증을 완료했다. 로보틱스, 스마트 시티, 자동화,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확장된 온도 범위, 결정론적 성능, 24시간 연중무휴 안정성을 제공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주요 엣지 AI 워크로드에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대규모 언어 모델(LLM) 성능은 최대 1.9배 향상되었으며, 엔드투엔드 비디오 분석에서 와트당 달러당 성능이 최대 2.3배 개선되었다.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에서는 최대 4.5배 높은 처리량을 달성했다.
통합된 AI 가속 기능은 기존의 멀티칩 CPU 및 GPU 아키텍처와 비교하여 단일 시스템 온 칩(SoC) 솔루션을 통해 우수한 총 소유 비용(TCO)을 제공한다. 이는 전통적인 다중 칩 구조 대비 비용 효율성과 전력 효율성 측면에서 큰 이점을 제공한다.
글로벌 출시 일정 및 파트너십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 프로세서를 탑재한 첫 번째 소비자용 노트북의 사전 주문은 1월 6일부터 시작된다. 시스템은 1월 27일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되며, 추가 디자인은 올해 상반기 내내 출시될 예정이다.
엣지 시스템용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3는 2026년 1분기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번 발표를 통해 AI PC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엣지 컴퓨팅 시장으로의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인텔은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PC 시장뿐만 아니라 산업용 및 엣지 컴퓨팅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며, AI 기술의 대중화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AI 활용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기술분과 강민규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