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 정보통신 ·
애플, 신년 피트니스 목표 달성 돕는 워치 업데이트 공개...피트니스+ 4종 신규 프로그램 출시
애플 워치 사용자 80%, 1월 운동량 증가 후 지속 유지
[한국정보기술신문] 애플이 2026년 신년을 맞아 애플 워치와 피트니스+ 서비스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년 운동 결심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애플은 1월 2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피트니스+ 서비스에 4종의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하고, 아티스트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및 타임 투 워크 에피소드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프로그램은 1월 5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 워치 사용자, 신년 운동 결심 유지율 80% 달해
애플 하트 앤 무브먼트 스터디의 최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일반적으로 신년 운동 결심을 포기하는 날로 알려진 퀴터스 데이(1월 두 번째 금요일)를 넘어서도 운동량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년간 약 10만 명의 참가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애플 워치 사용자들은 11월과 12월 연휴 기간 감소했던 평균 운동 시간이 1월에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후 봄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패턴을 보였다.
특히 1월 첫 2주 동안 애플 워치 사용자의 60% 이상이 12월 평균 대비 일일 운동 시간을 10% 이상 늘렸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운동량을 늘린 사용자 중 거의 80%가 1월 하반기까지 증가된 운동량을 유지했으며, 이 그룹의 90%는 2월과 3월까지도 높은 운동 수준을 지속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연구는 브리검 여성 병원, 미국 심장 협회, 애플이 공동으로 진행한 애플 하트 앤 무브먼트 스터디의 일환으로, 미국 전역에서 25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
신년 특별 배지와 스트라바 챌린지 진행
애플은 1월 한 달 동안 애플 워치 사용자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사용자들은 1월 중 연속 7일간 세 가지 활동 링을 모두 채우면 링 인 더 뉴 이어 한정판 배지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애플 워치와 스트라바를 함께 사용하는 이용자들은 1월 한 달 동안 퀴트 퀴팅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가입 후 한 달 내 12회의 운동을 기록하면 스트라바 앱에서 애플 워치 배지를 받게 된다.
피트니스+ 4종 신규 프로그램 출시
1월 5일부터 제공되는 피트니스+ 신규 프로그램은 운동 복귀를 원하는 사용자부터 새로운 습관을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도록 설계됐다.
메이크 유어 피트니스 컴백 프로그램은 4주 동안 주 3회, 근력,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요가 등 세 가지 인기 운동 유형을 각각 10분씩 제공한다. 매주 강도가 증가하며 운동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빌드 어 요가 해빗 인 4 위크스 프로그램은 요가를 일상에 편입시키고자 하는 이용자를 위해 매주 2회의 10분 플로우를 제공한다. 한 세션은 느린 템포로, 다른 세션은 활력 있는 템포로 구성돼 다양한 운동 루틴과 조화를 이룬다.
백투백 스트렝스 앤드 하이트 프로그램은 3주 동안 주 3회, 근력 운동 10분과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10분을 연속으로 진행하는 20분 운동을 제공한다. 두 운동을 휴식 없이 연달아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1월 12일 출시 예정인 스트렝스 베이직스 인 3 위크스 프로그램은 근력 운동 입문자를 위한 기초 과정이다. 3주간 주 3회, 신체 부위별로 일반적인 근력 운동 동작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다.
아티스트 스포트라이트와 타임 투 워크 확대
피트니스+ 아티스트 스포트라이트 시리즈는 그래미상 수상 가수 카롤 지의 음악이 담긴 새로운 운동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2월 2일에는 애플 뮤직 슈퍼볼 60회 하프타임쇼 공연자인 배드 버니의 음악을 활용한 운동도 추가될 예정이다.
타임 투 워크 시리즈는 1월 19일부터 배우 겸 프로듀서 펜 배들리, 스파이스 걸스 멤버이자 가수인 멜 비, 배우 미셸 모나한의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이 시리즈는 유명 인사들이 자신의 인생을 형성한 이야기, 사진, 노래를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애플 워치 라인업과 가격 정책
현재 애플 워치 라인업은 세 가지 모델로 구성돼 있다. 애플 워치 시리즈 11은 고혈압 알림, 심전도 앱 등 종합적인 건강 기능과 5세대 이동통신 기능을 탑재했으며, 역대 가장 얇고 편안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가격은 399달러부터 시작한다.
애플 워치 에스이 3는 항시 표시 디스플레이와 고속 충전 기능을 갖춘 에스10 칩의 강력한 성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가격은 249달러부터다.
애플 워치 울트라 3는 위성 긴급 구조 기능, 애플 워치 역대 최대 디스플레이, 42시간 배터리 수명을 갖춘 스포츠 및 모험용 워치다.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한다.
피트니스+ 서비스는 월 9.99달러 또는 연 79.99달러의 구독료로 이용 가능하며, 최대 5명의 가족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다. 새 애플 워치,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티브이, 에어팟 프로 3, 파워비츠 프로 2 구매 시 3개월 무료 체험이 제공된다.
피트니스+ 서비스는 현재 전 세계 48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며,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 티브이에서 언제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다. 애플 워치나 에어팟 프로 3와 함께 사용하면 운동 중 실시간 심박수와 소모 칼로리 등 개인 지표가 화면에 표시돼 더욱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방송통신분과 홍재진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