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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삼성전자, 2026년 AI TV에 구글 포토 통합...거실에서 추억 감상

발행일
읽는 시간1분 37초

내년 3월 메모리 기능 독점 출시, TV 최초 구글 포토 큐레이션 서비스 제공

[한국정보기술신문] 삼성전자가 2026년 삼성 AI TV 라인업에 구글 포토를 통합한다고 12월 29일 발표했다. 이는 구글 포토가 TV에서 구현되는 최초의 사례로,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과 영상을 거실의 대형 화면에서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고객경험팀 케빈 리 부사장은 "삼성 TV는 항상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왔으며, 구글 포토를 대형 화면으로 가져오는 것은 그 경험을 더욱 개인화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들이 거실에서 편안하게 소중한 순간을 재발견하고 다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3단계 출시 계획

삼성전자는 구글 포토 통합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는 2026년 3월 출시 예정인 메모리 기능으로, 삼성 TV에서 6개월간 독점 제공된다. 이 기능은 사람, 장소, 의미 있는 순간을 기준으로 큐레이션된 스토리를 TV에서 최초로 보여준다.

두 번째 단계로 2026년 하반기에는 AI 생성 기능이 추가된다. 구글 딥마인드의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모델인 나노 바나나를 기반으로 한 테마 템플릿이 제공되며, 리믹스 기능으로 이미지의 아트 스타일을 변환하거나 포토 투 비디오 기능으로 정지된 순간을 짧은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개인화된 결과 기능도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된다. 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바다, 등산, 파리 등 특정 주제나 내용을 기반으로 관련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과 통합

구글 포토는 삼성의 비전 AI 컴패니언과 긴밀하게 통합된다. 데일리 플러스와 데일리 보드를 통해 의미 있는 추억이 하루 중 적절한 순간에 자연스럽게 표시된다. 사용자는 구글 계정으로 로그인하기만 하면 사진 추억이 즉시 대형 화면에 나타난다.

구글 포토 및 구글 원 담당 부사장 시므릿 벤야이르는 "구글 포토는 사람들의 사진과 영상을 위한 공간으로, 추억을 정리하고 생생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준다"며 "삼성 TV에 구글 포토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며, 사람들이 더 큰 화면에서 좋아하는 사진을 즐기고 새로운 방식으로 추억과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은 2026년 출시 삼성 TV 모델에 제공되며, 기존 출시 모델은 운영체제 업데이트 일정에 따라 경험을 이용할 수 있다. 기능과 가용성은 모델과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 구글 계정과 백업된 사진 및 영상이 필요하다. 메모리 기능을 사용하려면 구글 포토 설정에서 메모리가 꺼져 있지 않아야 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실감형콘텐츠분과 박성빈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