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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ES 2026서 독립 전시관 운영...AI 생태계 경험 선보여
라스베이거스 윈 호텔에 대규모 전시 공간 마련, 전시 패러다임 전환 시도
삼성전자가 내년 1월 CES 2026에서 전통적인 전시 부스를 벗어나 독립 전시관을 운영하며 AI 중심 전략을 본격 공개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 2026에서 전시 방식의 혁신을 시도한다. 회사는 12월 26일 내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기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공개 부스 운영 방식을 벗어나 윈 라스베이거스 호텔에 독립 전시관을 구축해 더 퍼스트 룩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단순한 장소 이동을 넘어 고객 경험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미술관과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기법을 도입해 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구축한 삼성 전시존은 업계 최대 규모로, 제품 전시, 프레젠테이션, 이벤트, 기술 포럼, 주요 고객 및 파트너와의 상담 등 모든 활동을 하나의 통합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고객 경험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전시 패러다임을 전환하려는 삼성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AI 전략 집약, 고객 가치 중심 전시
삼성전자는 CES 2026에서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 부문의 통합 AI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회사의 전반적인 사업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야심찬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윈 호텔에 업계 최고 수준의 대규모 프리미엄 독립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더 퍼스트 룩 행사는 단순히 신제품의 기능을 나열하는 것을 넘어 삼성의 기술이 실제 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여주도록 설계됐다.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전시회는 혼잡도를 최소화하고 더 깊이 있고 의미 있는 방문 경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전시관은 당신의 AI 리빙 동반자라는 주제로 신중하게 기획된 스토리텔링을 통해 방문객이 삼성의 AI 혁신, 핵심 기술, 미래 방향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삼성은 모바일, 가전,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모든 제품 카테고리뿐만 아니라 이들을 연결하는 기능과 서비스 전반에 AI 기술을 광범위하게 적용했음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이 상시 연결되는 차별화된 AI 역량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와 AI가 함께 작동해 하드웨어의 일반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이 초연결 생태계는 삼성만이 제공할 수 있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테크 포럼으로 산업 트렌드 조명
삼성전자는 CES 2026 기간 중 최신 산업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일련의 테크 포럼 패널 토론회도 개최한다. 패널은 현지 시간 1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AI, 가전, 서비스, 디자인을 중심으로 네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 전문가뿐만 아니라 파트너 기업, 학계, 언론, 애널리스트 커뮤니티의 참가자들이 함께해 산업 트렌드와 신기술, 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독립 전시관 운영은 삼성전자가 AI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생태계 전반을 어떻게 통합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의 이러한 파격적인 전시 방식 변화가 향후 글로벌 IT 기업들의 전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더 퍼스트 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삼성 뉴스룸의 CES 2026 랜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통신분과 김민재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