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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2025년 AI 연구성과 발표...Gemini 3 등 8개 분야 혁신 달성
구글이 2025년 AI 모델부터 양자컴퓨팅까지 8개 분야 핵심 성과를 공개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구글이 12월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달성한 인공지능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구글은 이번 발표에서 AI 모델, 제품 혁신, 창의성, 과학 및 수학, 컴퓨팅, 글로벌 영향, 안전성, 협력 등 8개 주요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구글의 최고과학책임자 제프 딘, 구글 딥마인드 CEO 데미스 허사비스, 연구담당 부사장 제임스 마니카는 공동 발표를 통해 2025년이 AI가 도구에서 실용 유틸리티로 전환하는 전환점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2024년이 멀티모달 기반을 다진 해였다면, 2025년은 AI가 실제로 사고하고 행동하며 인간과 함께 세상을 탐험하기 시작한 해라는 것이다.
세계 최고 수준 AI 모델 혁신
구글은 올해 3월 제미나이 2.5를 시작으로 11월 제미나이 3, 12월 제미나이 3 플래시를 출시하며 추론, 멀티모달 이해, 모델 효율성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제미나이 3 Pro는 LMArena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으며, Humanity's Last Exam과 GPQA Diamond 벤치마크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MathArena Apex에서 23.4%의 최첨단 성능을 달성하며 수학 분야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제미나이 3 플래시는 Pro급 추론 능력을 플래시급 지연시간, 효율성, 비용으로 구현해 크기 대비 가장 성능이 뛰어난 모델이 되었다. 이전 제미나이 2.5 Pro급 모델의 기능을 훨씬 낮은 가격과 우수한 지연시간으로 능가하며, 다음 세대 플래시 모델이 이전 세대 Pro 모델보다 우수하다는 제미나이 시대의 트렌드를 지속하고 있다.
오픈 모델 분야에서는 Gemma 3 및 Gemma 3 270M을 출시하며 멀티모달 기능, 확장된 컨텍스트 윈도우, 다국어 지원, 향상된 효율성을 제공하고 있다.
AI 기반 제품 혁신 가속화
구글은 2025년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에 강력한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하며 AI를 도구에서 유틸리티로 전환했다.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는 제미나이 3의 인상적인 코딩 기능과 구글 안티그래비티 출시로 AI 보조 소프트웨어 개발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핵심 제품에서도 변화가 뚜렷했다. 픽셀 10의 AI 기능, Search의 AI 모드 업데이트, 제미나이 앱과 NotebookLM의 Deep Research 등 AI 우선 혁신이 이뤄졌다. NotebookLM은 Deep Research 기능과 더 많은 소스 유형 지원을 추가하며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
창의성과 공동 창작 역량 강화
2025년은 생성형 미디어의 혁신적인 해였다. 나노 바나나와 나노 바나나 프로는 네이티브 이미지 생성 및 편집 분야에서 전례 없는 기능을 제공했다. 구글은 창작 산업 종사자들과 협력해 Flow, Music AI Sandbox 같은 도구를 개발하며 창의적 워크플로우에 더욱 유용하게 만들었다.
Veo 3.1, Imagen 4, Flow와 같은 강력한 생성형 미디어 모델도 소개됐다. 구글 Arts & Culture 랩의 새로운 AI 기반 경험, 제미나이 앱의 이미지 편집 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창의적 가능성을 확장했다.
구글 랩스에서는 Pomelli, Stitch, Jules, 구글 Beam 등 혁신적인 실험을 공개했다. Pomelli는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 생성을, Stitch는 UI 디자인 및 프론트엔드 코드 생성을, Jules는 비동기 코딩 에이전트를, 구글 Beam은 AI 기반 3D 비디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제공한다.
과학 및 수학 분야 역사적 진전
생명과학, 보건, 자연과학, 수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뤄졌다. 구글은 의료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치료법을 이해하고 식별하며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자원과 도구를 구축하며 진전을 이뤘다.
유전체학에서는 10년간의 연구를 바탕으로 시퀀싱을 넘어 AI를 사용해 가장 복잡한 데이터를 해석하고 있다. 노벨상을 수상한 AI 시스템 알파폴드는 5주년을 맞이했다. 50년 된 단백질 접힘 문제를 해결한 알파폴드는 190개국 이상 300만 명 이상의 연구자가 사용하고 있으며,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서도 100만 명 이상이 활용하고 있다.
제미나이의 Deep Think를 포함한 고급 사고 기능은 수학과 코딩 분야에서 역사적인 진전을 가능하게 했다. Deep Think는 깊은 추상적 추론이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며 두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달성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 기준을 공식적으로 달성했으며,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대회 월드 파이널에서도 금메달 수준에 도달했다.
양자컴퓨팅 및 물리학 분야 성과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는 Quantum Echoes 알고리즘을 통해 실제 응용 프로그램으로의 큰 진전을 이뤘다. 구글 직원 미셸 드보렛이 1980년대 양자 연구로 전 구글 직원 존 마티니스, UC 버클리의 존 클라크와 함께 202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다.
AI를 구동하는 핵심 인프라 발전도 지속됐다. 하드웨어 설계 및 에너지 효율성 개선에 중점을 두고 알파칩 방법으로 설계된 새로운 TPU인 Ironwood를 추론 시대를 위해 도입했다.
로봇공학 및 시각적 이해 분야에서는 제미나이 Robotics 모델, 더 정교한 제미나이 Robotics 1.5, 일반 목적 월드 모델의 새로운 개척자인 Genie 3를 통해 AI 에이전트를 물리적 및 가상 세계 모두로 확장했다.
글로벌 과제 해결 및 사회적 영향
구글의 2025년 연구는 AI 기반 과학 진보가 세계의 가장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직접 적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최첨단 기반 모델과 에이전트 추론을 활용해 지구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크게 높이고 있다.
홍수 예측 정보는 이제 150개국 20억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심각한 하천 홍수를 다루고 있다. 가장 진보되고 효율적인 예측 모델인 WeatherNext 2는 예측을 8배 빠르게 생성하며 최대 1시간 해상도를 제공한다. 이 기술을 활용해 기상 기관들이 실험적 사이클론 예측을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 분야에서는 파트너와 협력해 AI 기반 과학 진보를 환자에게 더 가깝게 적용하며 질병 관리 및 치료 발견의 새로운 길을 열고 있다. Cell2Sentence-Scale 27B Gemma 모델은 새로운 잠재적 암 치료 경로 발견에 기여했다.
교육 분야에서도 AI는 LearnLM과 제미나이의 Guided Learning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이해를 가능하게 하고 호기심을 확장하는 강력한 도구로 입증되고 있다. 구글 Translate에 제미나이의 가장 강력한 번역 기능을 적용해 훨씬 더 스마트하고 자연스러우며 정확한 번역을 가능하게 했다.
책임과 안전성 우선
구글은 연구 혁신과 함께 책임과 안전성에 대한 엄격하고 미래 지향적인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모델이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위험을 예측하고 완화하기 위한 도구, 자원, 안전 프레임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진화시키고 있다.
제미나이 3는 이러한 접근 방식을 실제로 보여주며 구글 AI 모델 중 가장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를 거친 가장 안전한 모델이다. AGI에 대한 책임 있는 경로를 모색하며 준비성, 사전 위험 평가, 더 넓은 AI 커뮤니티와의 협력을 우선시하고 있다.
12월에는 제미나이 앱에서 구글 AI 생성 비디오 검증 기능을 출시했으며, 11월에는 제미나이 앱에 AI 이미지 검증 기능을 도입했다. 9월에는 Frontier Safety Framework를 강화했다.
산업계, 학계, 시민사회와의 선도적 협력
구글은 2025년 AI 랩들과 협력해 Agentic AI Foundation 구성을 지원하고 책임감 있고 상호운용 가능한 에이전트 AI의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개방형 표준을 지원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Miami Dade County 같은 학군 및 Raspberry Pi 같은 교육 그룹과 파트너십을 맺어 학생들에게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UC 버클리, 예일대, 시카코대 등과의 연구 파트너십은 올해 가장 흥미로운 최첨단 연구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미국 에너지부의 17개 국립 연구소와 협력해 과학 연구 수행 방식을 혁신하고 있으며, 영화 제작자 및 기타 창의적 비전가들과 협력해 최고의 AI 도구를 제공하고 AI 시대의 스토리텔링을 탐구하고 있다.
12월에는 구글 딥마인드가 미국 에너지부의 제네시스 국가 임무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Model Context Protocol 지원을 발표하며 구글 서비스에 대한 공식 MCP 지원을 시작했다.
구글은 2026년을 향해 인류의 이익을 위해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최첨단 기술을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주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