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 대상 IT 실력 겨루는 장, 2025 제4회 청소년 IT경시대회 열린다

[한국정보기술신문] 한국정보기술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의회가 후원하는 ‘2025 제4회 청소년 IT경시대회’가 오는 3월 15일(토)에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교생 및 이에 준하는 연령대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IT 역량을 겨루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경시대회는 청소년들의 정보기술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증진시키고, 실제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주최 측은 “학생들이 자신의 지식과 기술을 객관적으로 평가받고, 나아가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6개 부문, 복수 지원 가능

이번 대회는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행된다. △프로그래밍 언어(C, Python) △알고리즘 △데이터분석 △실감형콘텐츠 △그래픽디자인(포토샵) 부문이 있으며, 시험 시간이 중복되지 않는 경우 여러 부문에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대회는 3월 15일 하루 동안 부문별로 나뉘어 진행되며, 가채점 결과는 3월 21일, 최종 결과는 3월 27일 발표된다. 참가 접수는 통상 접수(2월 17일~3월 9일)와 추가 접수(3월 10일~13일)로 나뉘며, 접수 기간에 따라 응시료가 다르다. 온라인 접수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공정한 참가 자격 기준 마련

참가 대상은 전국의 초·중·고 재학생 또는 이에 준하는 연령대의 비재학생이다. 비인가학교, 국제학교 학생 등도 연령과 학년 기준에 따라 적절한 부문으로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사회적배려대상자에 대해서는 응시료의 90%가 감면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및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특수교육 대상자 등이 이에 해당하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기한 내 제출해야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험 구성 및 방식

프로그래밍 언어와 데이터분석 부문은 객관식과 단답형 혼합 문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고리즘 부문은 프로그래밍 문제 풀이로 진행된다. 실감형콘텐츠 부문은 이론 위주의 객관식 평가로, 60점 이상 득점 시 자격증이 발급된다. 그래픽디자인 부문은 포토샵을 활용한 작업형 시험으로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참가자는 반드시 유효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학교장 직인이 포함된 확인증명서 양식도 활용 가능하다. 5인 이상 참가할 경우 단체 접수가 가능하며, 단체 접수 시 별도 혜택과 절차 안내가 제공된다.

다양한 시상, 장려상 이상 참가 기념품 제공

각 부문별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되며, 단체상도 마련되어 있다. 장려상 이상의 수상자에게는 키보드·마우스 세트, 문화상품권, USB 등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환불은 접수 종료 전까지는 전액, 이후에는 일부 환불이 가능하며, 일정 이후에는 환불이 불가하다. 문의는 이메일(contest@kitpa.org) 또는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전화 문의는 받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보도국 김진혁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