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진흥원
한국정보기술신문
thumbnail

인공지능 · 유관기관 ·

과기정통부-OpenAI, 실질적 협력 위한 실무단 첫 회의 개최...AI 인프라 확충·인재 육성 논의

발행일
읽는 시간1분 48초

10월 MoU 체결 후속 조치로 워킹그룹 구성, 2026년 초 협력사업 본격화

[한국정보기술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OpenAI가 실질적인 협력 성과 창출을 위한 실무단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양해각서 체결 이후 신속하고 체계적인 후속 조치를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과 인재 육성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12월 2일 광화문 인근에서 OpenAI 관계자들과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 이진수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김경훈 OpenAI 코리아 총괄대표, 벤저민 슈워츠 인프라 파트너십 및 정책 총괄, 아이비 라우 신더볼프 인터내셔널 정책 총괄, 고기석 코리아 정책 총괄, 음성원 코리아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 참석했다.

MoU 체결 후 활발한 후속 조치

과기정통부와 OpenAI는 지난 10월 1일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고위급 면담과 개발자 행사 협력 등 여러 후속 조치를 이어왔다. 10월 23일에는 2차관과 OpenAI 해외 정책 총괄 부사장 크리스 리헤인이 면담을 갖고 MoU 후속 협력 방안 및 국제 인공지능 동향을 논의했다.

11월 13일에는 OpenAI가 서울 마포구에서 DevDay Exchange 행사를 개최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개발자 콘퍼런스를 열었다. 이어 11월 14일 2차관과 OpenAI 한국지사장 면담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인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과 운영에 합의했다.

AI 인프라·인재 육성 등 폭넓은 협력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워킹그룹 운영을 통한 활발한 소통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요 협력 분야로는 인공지능 인프라 확충 및 AX 지원, 인공지능 인재와 스타트업 육성, 인공지능 기본사회 실현 등이 제시됐다.

과기정통부와 OpenAI는 앞으로 인공지능정책기획관과 OpenAI 코리아 정책 총괄을 중심으로 협력과제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실행력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해 2026년 초부터 협력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 강화

김경만 인공지능정책실장은 새 정부 출범 이후 다양한 민관 노력을 통해 여러 글로벌 빅테크와 투자사들이 한국 인공지능 잠재력에 주목하고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형 인공지능 시대를 연 OpenAI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인공지능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훈 OpenAI 코리아 총괄대표는 이번 워킹그룹을 통해 정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모든 국민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제조 강국인 한국에서 인프라 분야 협력이 국내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무단 구성을 계기로 OpenAI와의 협력이 단순한 양해각서 수준을 넘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워킹그룹을 통해 한국의 인공지능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유관기관분과 김정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