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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 위한 민관 협력 포럼 개최...네이버·카카오·메타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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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일 호텔 나루에서 2025 디지털 세이프 포럼 열려, AI 시대 청소년 보호 방안 논의

[한국정보기술신문] 교육부가 청소년의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국내외 주요 디지털 플랫폼 기업들과 손잡고 대규모 포럼을 개최한다. 교육부는 12월 3일 서울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17개 시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25 디지털 세이프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디지털 세이프는 디지털 안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동을 의미하는 영문 약자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에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부처·6개 기관 참여하는 범정부 협력체계

포럼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범부처 사이버폭력 예방 및 대응 실무협의체가 주관한다. 실무협의체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성평등가족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경찰청 등 7개 부처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등 6개 관련 기관도 함께한다.

같은 날 오전에는 청소년 디지털 안전망 구축을 위한 민관 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네이버, 카카오, 메타, 엑스, 마이크로소프트, 케이티 등 국내외 주요 디지털 플랫폼 및 서비스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정부 부처와 함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기조강연과 세션별 심층 토론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의 사회변화와 디지털 안전을 주제로 한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용민 네이버 클라우드 이사가 AI 시대 기업의 청소년 안전망 구축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한유경 소장이 좌장을 맡고 문정욱 실장, 정무식 교수, 조정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안성훈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변화하는 청소년 사이버폭력과 선제적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제한다. 정여주 교수, 김진욱 변호사, 박진무 경위가 토론에 나선다.

공동선언문 통해 책임 있는 행동 다짐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관계부처, 민간기업 대표가 함께 공동선언문을 선포한다. 선언문에는 책임 있는 행동으로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디지털세이프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 등록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기조강연과 세션별 발제 및 토론은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제5차 학교폭력 예방 기본계획의 일환

이번 포럼은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본계획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청소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계 전문가들이 함께 지혜를 모으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청소년을 위협하는 새로운 위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AI 시대에 청소년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도 개선과 현장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청소년 디지털 안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초중등교육분과 진태준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