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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

OpenAI, 대화형 AI 'GPT-5.1' 공개...적응형 추론 기능 탑재

발행일
읽는 시간1분 22초

OpenAI가 11월 12일(현지시간) 챗GPT의 새로운 모델 'GPT-5.1'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GPT-5.1은 'GPT-5.1 Instant'와 'GPT-5.1 Thinking'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GPT-5에 대한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더욱 대화적이고 친근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GPT-5.1 Instant는 챗GPT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모델로, 기본 설정에서 더 따뜻하고 대화적인 톤을 제공한다. OpenAI는 초기 테스트에서 사용자들이 모델의 유쾌함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밝혔다. 이 모델은 명령어 따르기 기능이 개선되어 사용자의 질문에 더 정확하게 답변한다.

적응형 추론으로 정확도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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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제공

GPT-5.1 Instant는 처음으로 적응형 추론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어려운 질문에 답하기 전에 스스로 사고할 시간이 필요한지 판단해 더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AIME 2025와 Codeforces 같은 수학 및 코딩 평가에서 상당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GPT-5.1 Thinking은 고급 추론 모델로, 작업의 복잡도에 따라 사고 시간을 동적으로 조절한다. 단순한 작업에서는 약 2배 빠르게, 복잡한 작업에서는 약 2배 느리게 작동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전문용어와 미정의 용어 사용을 줄여 기술적 개념 설명이 더욱 이해하기 쉬워졌다.

개인화 기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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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AI 제공

OpenAI는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대화 스타일을 도입했다. 기존의 Default, Friendly, Efficient, Cynical, Nerdy 스타일에 Professional, Candid, Quirky가 추가됐다. 사용자는 응답의 간결성, 따뜻함, 가독성, 이모지 빈도 등을 세부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개인화 설정은 진행 중인 대화를 포함해 모든 채팅에 즉시 적용된다. 이전에는 새 대화를 시작해야만 변경사항이 반영됐다.

GPT-5.1은 Pro, Plus, Team 유료 구독자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되며, 이후 무료 사용자에게도 공개된다. Enterprise와 Education 고객은 7일간의 조기 접근 기간을 거친 후 GPT-5.1이 기본 모델로 설정된다. 기존 GPT-5 모델은 유료 구독자를 위해 3개월간 레거시 모델 드롭다운에서 제공된다.

OpenAI는 "오늘의 GPT-5.1 업데이트와 새로운 맞춤화 옵션은 더 스마트하고, 대화하기 즐겁고, 선호도에 더 잘 맞는 챗GPT를 향한 발걸음"이라며 "훌륭한 AI는 똑똑할 뿐만 아니라 대화하기 즐거워야 한다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명확히 들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인공지능분과 김주호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