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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월드 웹툰 어워즈 대상, <미래의 골동품 가게> 수상...심사위원장상 <전지적 독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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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한콘진, 22일 잠실서 시상식 개최...1,400편 경쟁 끝에 10개 작품 본상 선정

[한국정보기술신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10월 22일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2025 월드 웹툰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영수 문체부 제1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방문해 대상을 시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올해 2회를 맞은 '월드 웹툰 어워즈'는 우리나라의 웹툰 종주국 위상을 높이고 웹툰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출품작과 독자 추천작을 합쳐 약 1,400편의 웹툰이 수상 경쟁을 펼쳤다.

구아진 작가의 <미래의 골동품 가게>가 올 한 해 최고의 웹툰에 수여되는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남해의 먼 섬에 사는 소녀 미래가 부모님의 실종 이후 저주에 휩싸인 섬의 비밀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웹툰이다. 장기 연재에도 흔들리지 않은 탄탄한 서사와 수려한 그림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작품은 2022년 콘텐츠대상 만화 부문 대통령상에 이어 이번 대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재차 인정받았다.

10개 작품 본상 수상, 해외 작품 첫 수상

올해 본상은 예심을 거쳐 추려진 후보작 26개 작품 중 10개 작품이 받았다. <경이로운 소문>, <괴력 난신>, <네 번째 남편>, <똑 닮은 딸>, <마루는 강쥐>, <미래의 골동품 가게>, <시든 꽃에 눈물을>, <아비무쌍>, <전지적 독자 시점>, <참교육>이 본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장상은 유미와 슬리피-씨 작가의 <전지적 독자 시점>에 돌아갔다. 평범한 회사원 김독자가 자신만 읽던 웹소설이 현실 세계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 판타지 웹툰으로, 동명의 웹소설이 웹툰으로 확장한 노블코믹스의 교과서 같은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이 작품은 작년 본상 수상에 이어 올해 심사위원장상을 받으며 2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본상 수상작 중 <네 번째 남편>은 일본의 아키오 치나미 작가가 일본 현지에서 연재하는 작품으로, 해외 작품으로는 최초로 본상을 받았다.

독자인기상 신설,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 수상

전 세계 웹툰 팬들이 직접 뽑은 독자인기상은 장진과 소흔 작가의 <데뷔 못하면 죽는 병 걸림>이 수상했다. 고시 장수생이 어느 날 낯선 몸에 빙의해 아이돌 데뷔를 못하면 죽는 병에 걸리며 발생하는 이야기를 그린 현대 판타지 웹툰이다. 지난 9월부터 총 8주간 진행된 독자 투표에서 7번의 주간 득표 1위를 하는 등 웹툰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독자인기상은 웹툰 팬들이 직접 최고의 작품을 선정할 수 있도록 올해 신설한 상이다. 본상 후보작 26개 작품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약 8주간 투표를 진행했으며, 전 세계에서 웹툰 팬 총 26,444명이 참여했다.

월드 웹툰 페스티벌 종료, 반짝 매장은 26일까지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10월 19일부터 시작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도 마무리됐다. 잠실 롯데타운 일대에서 특별 기획전시와 다양한 체험 및 무대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이번 행사는 국내외 창작자와 플랫폼, 제작사, 웹툰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축제는 끝났지만, 롯데월드몰 지하 1층부터 4층에서 진행하고 있는 웹툰 반짝 매장은 10월 26일까지 운영된다.

김영수 차관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월드 웹툰 어워즈는 웹툰업계 관계자들과 전 세계 웹툰 팬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영화계의 칸 영화제와 같이 웹툰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실감형콘텐츠분과 박성빈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