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 ·
메타, '리액트 재단' 설립 발표...오픈소스 거버넌스 독립화 추진
메타가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를 리눅스재단 산하 리액트 재단으로 이관하고 5년간 300만 달러 이상 투자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메타가 7일 오픈소스 프로젝트 리액트의 새로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리액트 재단을 설립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리액트 재단은 리눅스재단의 일부로 운영되며, 벤더 중립적인 환경에서 리액트 생태계를 지원하게 된다.
리액트는 메타가 10년 전 오픈소스로 공개한 이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픈소스 프로젝트 중 하나로 성장했다. 현재 5000만 개 이상의 웹사이트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쇼피파이, 블룸버그, 디스코드, 코인베이스, NFL 등 다양한 기업의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리액트 네이티브를 통해서는 웹을 넘어 모바일, 태블릿, 데스크톱, TV, 게임 콘솔, 혼합현실 기기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독립적 거버넌스 구조 마련
리액트 재단의 이사회는 아마존, 콜스택, 엑스포,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소프트웨어 맨션, 버셀 등 7개 기업 대표로 구성되며,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재단의 주요 임무는 리액트 커뮤니티 지원, 인프라 유지관리, 리액트 콘퍼런스 개최,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리액트 재단은 비즈니스 거버넌스와 기술 거버넌스를 명확히 분리할 계획이다. 릴리스, 기능, 기술 방향은 리액트의 유지관리자와 기여자들이 주도하는 새로운 구조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재단과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리액트 팀은 현재 새로운 기술 거버넌스 구조를 준비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리액트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메타의 지속적인 투자 약속
메타는 리액트 재단과 5년간 파트너십을 맺고 300만 달러 이상의 자금과 전담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리액트가 독립적인 거버넌스로 원활하게 전환하면서도 커뮤니티가 기대하는 안정성과 혁신을 유지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메타는 리액트를 웹과 다양한 앱에서 UI를 구축하는 주요 도구로 계속 사용하며, 리액트와 리액트 네이티브에 전담으로 투입되는 풀타임 엔지니어 팀을 유지할 계획이다. 메타는 강화된 거버넌스, 업계의 폭넓은 참여, 지속적인 기술 우수성을 통해 리액트가 차세대 UI 개발 과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기술분과 유상헌 기자 news@kitp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