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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 양왕 U9 익스트림, 시속 496km로 세계 최고속 양산차 등극...부가티 제친 전기차 시대 개막
중국 BYD의 고성능 브랜드 양왕이 U9 익스트림으로 최고속도 시속 496km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국정보기술신문] BYD의 고성능 브랜드 양왕이 전기 슈퍼카 U9 익스트림으로 시속 308.4마일, 약 496km의 최고속도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양산차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로써 세계 최고속 자동차가 전기차로 바뀌는 역사적 순간이 기록됐다.
이번 기록은 독일 파펜부르크 테스트 시설에서 달성됐다. 이 장소는 과거 폭스바겐 그룹 소유의 부가티가 내연기관 차량으로 최고속 기록에 도전했던 곳으로, 유럽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에서 중국 전기차가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 제쳐
양왕 U9 익스트림은 기존 기록 보유자였던 부가티 시론 슈퍼 스포츠 300+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BYD는 이번 기록 달성을 기념해 고객용 차량을 30대 이하로 한정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중고 부가티 시론의 매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3000마력 넘는 4개 전기모터 탑재
U9 익스트림은 중국에서 이미 판매 중인 양왕 U9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양왕은 덴자 럭셔리 브랜드와 함께 BYD의 고급 하위 브랜드로 운영되고 있다. 이 차량은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을 적용했으며, 총 3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4개의 전기모터를 장착했다. 블레이드 배터리 기술은 BYD 돌핀 같은 일반 모델에도 사용되는 BYD의 핵심 기술이다.
빠른 성장세 과시하는 BYD
BYD는 최근 연료 충전만큼 빠르게 충전되는 배터리 기술을 공개하는 등 급격한 기술 발전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오토트레이더가 실시한 2025년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기록은 BYD가 얼마나 빠르게 자동차 산업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정보기술신문 정보통신분과 송유찬 기자 news@kitpa.org